▪︎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나린푸실 이야기/신학 이야기 121

마녀잡는 망치 Malleus Maleficarum

무지한 권력자의 어리석은 인사권 행사와 권위 부여는, 상상할수도 없는 민중의 희생을 불러오기도 한다. 과거 기독교 역사의 마녀사냥이 그러했다. 15세기 무렵 교황 인노첸시오 8세는 소위 마녀사냥꾼으로 알려진 하인리히 크레이머를 공식적으로 지지했다. 도미니크수도원 부원장 출신이자 독일의 이단심문관으로 악명 높은 하인리히 크레이머의 요청으로 교황은 칙서를 반포하는데 한마디로 크레이머의 마녀조사 보고서를 지지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는 곧 이제 내가 뒤를 봐줄테니 마녀들을 대놓고 잡아 조지란 뜻이다. 그래서 1486년에 나온 바로 그 유명한 책이 'Malleus Maleficarum 말레우스 말레피카룸'이라는 마녀잡는 망치란 책이다. ▶마녀의 사악한 의도, ▶악마의 도움, ▶신의 허락 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마법..

전승비평(傳承批評, Tradition Criticism) 

■전승비평(傳承批評, Tradition Criticism) ▪︎히브리 성경(구약)과 헬라신약에 대한 비평 방법으로 구전 전통의 역사적 출현에서 문학적 표현에 이르기까지의 발전 단계를 추적하는 연구방법으로"뱀과 지팡이"의 설화를 담고 있는 출애굽기와 같은 모세오경은, 길고 긴 전승 과정을 거쳐 왔다. 히브리어 성경(구약)과 신약에 대한 비평 방법으로 구전 전통의 역사적 출현에서 전기와 작품이 쓰여진 시기를 이해함으로 문학적 표현에 이르기까지의 발전 단계를 추적하는 비평방법이다. ▪︎예를 들어, 히브리어 성경 학자들은 족장(아브라함, 이삭, 야곱)이나 재판관(예: 드보라와 사무엘)에 대한 내러티브 전통이 여러 세대에 걸쳐 전개되는 과정을 연구한다. (신약 학자들은 종종 복음 전승의 구전 단계에 특별한 관심을..

■엘(El, deity)이, 하느님 혹은 하나님 인가요?

■El (엘, deity)이, 하느님 혹은 하나님 인가요? ▪︎시리아의 라스 샴라(Ras Shamra, 고대 우가리트)의 고대 문서에서 엘(El)은, 셈어족(Semitic)의 "신(deity)"에 대한 일반적인 용어이자 서부 셈족의 신(god)의 이름으로 나온다. 1. 엘은 판테온(Pantheon, 모♩~~♩)의 명목상 최고신이자, 아세라의 남편, 다른 모든 신의 아버지로 묘사되었다. 2. 그의 가장 일반적인 별명은 그리이스로 이사가서 올림포스 최고신이 된 제우스처럼, "황소"였지만 때때로 "하늘과 땅의 창조자/소유자"로 존경할 만한 신으로 숭배되었다. 3. 그는 보통 긴 수염과 종종 두 개의 날개를 가진 노인으로 묘사되었다. 그는 Hurrian 신 Kumarbi와 그리스 신 Cronus에 해당된다. 4..

생태신학(Ecotheology)은, *고전적 신학개념을 비판하고 그것에 끄달려 있는 개념으로 부터 탈피하여  출발해야 한다

■생태학(生態學, ecology)이란 "생물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생물학의 한 분야"로, "환경은 생물의 주변을 구성하는 생물적, 비생물적 요소를 모두 포함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생태학은 생물학의 한 분야가 아니라, 생물학을 포함하고 있는 학문이 맞다고 본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철학, 경제학은 물론 인문학적, 예술감각적 통찰(insight)이 요구된다. 그래야 제대로 된 지구환경에 관련된 기후, 물질순환, 에너지 흐름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기에 그렇다. 따라서 생태(환경)신학은 생태학과 별개로 취급될것이 아니라 동물생태학, 식물생태학등과 같이 앞의 모든것들 역시 통찰되어야 한다. ■환경신학으로도 불리는 생태신학(Ecotheology)은, ▶생태학적·환경주의적 시각에서 성경을..

종교 먹거리터에서, 바이블, 예수, 신, 기독교 등을 삶의 수단으로 <하이어라키 인생> 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

■종교 먹거리터에서, 바이블, 예수, 신, 기독교 등을 삶의 수단으로 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 1. 에세이 쓸때 어쩔 수 없이 인용했던, 제임스던(James D.G. Dunn)은 2년전에 세상을 떠난 후 바로 출간된, 번역서 '신약성경이 말하는 예수'라는 그의 책 요약을 보면, 그에게 따라붙는 위대한 신학자라는 타이틀은 어울리지 않고, 그냥 문자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런 느낌이 스물스물 묻어나오는 목회자일뿐이다. 2. 바트 D. 어만 (Bart D. Ehrman, 1955년-)은 미국의 성서사본해석학자이다. "예수는 존재했는가?.(Did Jesus Exist?)"라는 책을 통해 "성서신화이론가"들을 비판했다. 그는 완전히 탈회심한게 아니라 불가지론자라고 자처하면서 여전히 한발은 기독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