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그의 갈릴리 동포 (▪︎안병무는 마르코 복음서를 예수가 갈릴래아에서 민중운동을 한 내용을 담은 경전으로 해석하였다. 또한 ▪︎서남동은 민중신학이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를 본받아, 교회가 민중과 함께 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먼저 그(아버지)의 나라와 그의 의(義)를 구하라" ㅡ마6:33 1. 신학을 전공하고 교회현실을 대변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기 전에, 먼저 그 나라와 의(義)를 구하라” 라는 것으로 하나같이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하던 예수가 살아 움직이고 있던 그때의 갈릴리 현실에 부닥치게 된다면, 그 의로움의 속뜻이 뭔지를 깨닫게 될것이다. 2. 한마디로 말해서 그 의로움을 얻어내기 위해, 갈릴리 동포들의 처참한 현실에 분노한, 예수가 시작한, "사회적 정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