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나린푸실 이야기/신학 이야기

"먼저 그(아버지)의 나라와 그의 의(義)를 구하라" 그리고, <일용할 양식(Day Bread)>의 갈릴리 현실

Narin Pusil 2023. 7. 14. 10:33

 

 

■예수와 그의 갈릴리 동포

  (▪︎안병무는 마르코 복음서를 예수가 갈릴래아에서 민중운동을 한 내용을 담은 경전으로 해석하였다.

      또한 ▪︎서남동은 민중신학이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를 본받아, 교회가 민중과 함께 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먼저 그(아버지)의 나라와
  그의 의(義)를 구하라"    
    ㅡ마6:33

 



1. 신학을 전공하고 교회현실을 대변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기 전에, 먼저 그 나라와 의(義)를 구하라”

라는 것으로 하나같이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하던 예수가 살아 움직이고 있던

그때의 갈릴리 현실에 부닥치게 된다면,

그 의로움의 속뜻이 뭔지를 깨닫게 될것이다.

2. 한마디로 말해서 그 의로움을 얻어내기 위해,

갈릴리 동포들의 처참한 현실에 분노한, 예수가 시작한,  

"사회적 정당성" (=하나님의 義 = Justice = righteous -ness) 을

찾기위한 <시민운동>에 Join 하라는 말이다.

소위 말하는 <예수 공생애>에 참여하라는 것이다.

3. 역사적으로 로마제국과 헤롯왕정, 헤롯성전의 종교권력들의 수탈과 착취 ..

그 3중고에 시달리던 그래서 하루 삶의 전부가,

끼니 걱정이 전부였던 예수의 갈릴리 동포들 ..

유명하게 회자 되고 있는 <일용할 양식(Day Bread)>이라는 말로

주기도문에 등장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4. 필자는 <하루끼니 걱정>의 일용할 양식이

주기도문을 이루게한 시작점이라 본다.

그런 걱정이 없는 세상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아닐까? ..

먹고사는 민생 문제가 그 옛날 왕정시대 뿐만 아니라,  

21세기 오늘날의 시민주권 국가시대에도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 않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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