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시드니 인문학 27

[Repeat] 홍길복의 열한번째 강의 : 소크라테스의 삶과 죽음 이야기 (존엄한 죽음, Well Dying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01/08/2024)

⚫ 2017년 말 시드니인문학교실은 St. Benedicts Monastery에서 Retreat을 가졌습니다. 당시 모두 15분이 함께하여 ‘동양과 서양’이라는 주제를 놓고 많은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비록 금년 초에 시작한 우리들의 작은 몸부림이지만 지난 강좌들을 정리, 평가 하면서 앞으로 우리인문학 교실에서 다루어지기를 원하시는 토픽들을 써주시기도 했습니다. 정리해 보니까 모두 34개나 되는 다양한 주제들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최후의 아름다운 고종명’을 비롯하여 안락사를 포함한 죽음의 문제를 다루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4분이나 계셨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좀 더 심도있게 공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만 오늘은 우선 소피스트 다음엔 거의 자연스럽게 취급하게 되는 소크라테스의 생..

시드니 인문학 2024.07.24

아우슈비츠에서 드러난 음악과 인문학 ㅡ지강유철

https://youtu.be/nPa2bi3RnKg?si=Jx47LCD7upNq7u0e ▶오늘 저는 1940년부터 1945년까지 히틀러가 운영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살피면서 음악과 인문학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한 개인도 결정적 위기나 죽음 앞에서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 수 있듯 아우슈비츠 강제 포로 수용소에서는 그동안 좀처럼 노출되지 않았던 음악의 실체와 인문학의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음악은 포로로 잡힌 연주자나 작곡가의 목숨 부지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습니다. 그러나 인문학은 그 곳에서 거의 무용지물이었습니다. 파시즘 앞에서 처참하게 무너진 인문학과 음악에서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아우슈비츠 이후 서정시를 쓰는 것은 야만’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

시드니 인문학 2024.03.21

※과학과 종교(인문학으로 읽는 기독교 이야기)에 대한, 제임스강의 소감

■과학(Science)과 실재(實在, reality) ...여러 의미로 쓰여지고 있는 사물의 구조, 성질, 법칙 등을 관찰 가능한 방법으로 얻어진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지식의 체계를 말하는, '과학'이라는 단어 그 이론은, ...객관적이고, 검증 가능하게 하는 측정, 계산, 분석등의 방법과 논리적 사유를 통해 ...예측할 수 있는 경험적인 결과물들이 확인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 Cf. 과학철학(philosophy of science) " 가상의 실재란 거짓말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거짓말이란, 거기 사자가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면서도 강가에 사자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 거짓말과 달리, **가상의 실재는 모든 사람이 믿는 것을 말한다. 이런 공통의 믿음이 지속되는 한, 가상의 실..

시드니 인문학 2024.03.18

과학과 기독교

감성과학 emotional science 인간의 감성으로 부터 나온 산물에 하나다. The science of products derived from human emotions 감성과학은 감정이나 영향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여기에는 감정 도출, 감정 경험, 타인의 감정 인식에 대한 연구가 포함됩니다. Affective science is the scientific study of emotion or affect. This includes the study of emotion elicitation, emotional experience and the recognition of emotions in others. 정서적 경험은 주관적 경험, 생리적 반응, 행동적 또는 표현적 반응이라는 세 가지 ..

시드니 인문학 202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