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은 대승불교의 모태가 되는 총 600권 분량의 반야경을 260자로 추린 경전이다. 반야경의 앞부분 내용은 금강경이 되고, 뒷부분 내용은 반야심경 (般若心經)이 되었다. 반야심경의 뜻은 반야바라밀다의 심장이 되는 핵심을 추린 경전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영어로 Heart Sutra라고 한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인데 이는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다.’로 번역되며 또한 ‘현상에는 실체가 없으며 실체가 없어도 그것은 현상을 떠나 있지 않다.’로 풀이된다. 모든 것은 이원론적인 것은 아니고 하나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중생과 부처, 번뇌와 깨달음이 구별되지 않는다는 의미인 것이다. 영국 왕립조선학회로부터 ‘윌리엄 프루드 메달’을 수상한 세계적인 조선공학자인백점기 영국 런던대 교수가 을 쉽게 풀어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