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말 시드니인문학교실은 St. Benedicts Monastery에서 Retreat을 가졌습니다. 당시 모두 15분이 함께하여 ‘동양과 서양’이라는 주제를 놓고 많은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비록 금년 초에 시작한 우리들의 작은 몸부림이지만 지난 강좌들을 정리, 평가 하면서 앞으로 우리인문학 교실에서 다루어지기를 원하시는 토픽들을 써주시기도 했습니다. 정리해 보니까 모두 34개나 되는 다양한 주제들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최후의 아름다운 고종명’을 비롯하여 안락사를 포함한 죽음의 문제를 다루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4분이나 계셨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좀 더 심도있게 공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만 오늘은 우선 소피스트 다음엔 거의 자연스럽게 취급하게 되는 소크라테스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