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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푸실 이야기/신학 이야기

생태신학(Ecotheology)은, *고전적 신학개념을 비판하고 그것에 끄달려 있는 개념으로 부터 탈피하여  출발해야 한다

Narin Pusil 2023. 1. 6. 13:12

생태학(生態學, ecology)이란

"생물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생물학의 한 분야"로, "환경은 생물의 주변을 구성하는 생물적, 비생물적 요소를 모두 포함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생태학은 생물학의 한 분야가 아니라, 생물학을 포함하고 있는 학문이 맞다고 본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철학, 경제학은 물론 인문학적, 예술감각적 통찰(insight)이 요구된다. 그래야 제대로 된 지구환경에 관련된 기후, 물질순환, 에너지 흐름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기에 그렇다. 따라서 생태(환경)신학은 생태학과 별개로 취급될것이 아니라 동물생태학, 식물생태학등과 같이 앞의 모든것들 역시 통찰되어야 한다.

 

 

■환경신학으로도 불리는 생태신학(Ecotheology)은,

 

    ▶생태학적·환경주의적 시각에서 성경을 이해하고 또 해석하는 신학사상의 흐름인 신학사조(Trend of theology)다.

        '신-중심주의' 생태신학이냐 혹은 '인간중심주의' 혹은 '생물중심주의'에 따라 시각이 달라 지겠지만,

        시간을 넘나드는 4차원 이상의 세계에 존재한다는 과학적으로 설명 될 수는 있으나

        알지도 알 수도 없는 존재를 근거로 하는 거기에다 생태영성(ecological spirituality)까지 말하는

        일종의 **구성주의 신학(Constructive theology)이라고 볼 수 있다. (注: JK)

 

    생태영성(Ecospirituality)의 어떤 정의에는,

 

        "인간과 환경 사이의 영적 연결의 표현"(Lincoln, 2000)이고,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 간의 상호 관계를 이해하고 유지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면서

         상호 의존성을 인식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한다.

 

         사람은 생명의 그물의 일부이며 생물권과 완전히 연결되어 있어

         모든 살아있는 존재와의 이러한 연결은 영적이고 신성한 것으로 간주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다른 종교들.. 그들 역시 종교적 신념과 환경 운동을 결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생태신학은 범재신론적 사고에서 출발하는 것이라 여겨진다.(注: JK)

 

            범신론(pantheism)은 "everything is god"이지만, 범재신론(panentheism)은 "god is in everything"이다.

            다시 말해서 범재신론은 초월적인 신을 인정하는 동시에, 이 신(god)이 동시에 온 세상 만물에 내재하고 있다고 본다.

            즉, 범신론이 신의 초월성을 부인하고 내재성만을 중시하고, 초월적 유신론이 신의 초월성만 중시하고 내재성은 인정하지 않을 때,

            이 두 가지 속성을 모두 인정하는 개념이 바로 범재신론인 것

 

 

과정신학자 존 캅 교수(John B. Cobb, Jr. 1925- )등의 신학사조(Trend of theology)의 하나인, **구성주의 신학(Constructive theology)

 

또는 구성 신학이란, 정통적인 조직신학에 대해 정의와 개념을 새롭게 재정립하는 신학이다.

일반적으로 조직신학자들이 시도하는 기독론, 종말론, 성령론과 같은 전통안에 있는 다양한 교리들속에 흐르는

고정된 이론(a coherent theory)으로부터 벗어나서 신학을 재평가하려는 작업이다.

구성신학에 따른다면,

생태신학을 하려면, 어거스틴, 아퀴나스 등에서 루터, 칼벵, 그리고 칼바르트에 이르기까지의

*고전적 신학개념비판하고 그것에 끄달려 있는 개념으로 부터 탈피하여

 생태신학이라는 학문은 출발해야 한다고 본다.

 

      

 

 

*히브리 유대경전 창세기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모든것들을 창조한 후에, 이스라엘 유대 신(Israel Jewish god)은 다음과 같이 결심했다고 한다.

          '우리의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어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어다니는

           모든 생물을 지배하게 하자' 하시고, 자기 모습을 닮은 사람, 곧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그리고 그들의 하나님은 그 사람들을 축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많은 자녀를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워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의 모든 생물을 지배하라.  (히브리 창세기 1 : 26 - 28) 

          물론, 히브리적 사고다. 

                (cf : 삼위일체론적 생태신학(Trinitarian Ecothe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