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나린푸실 이야기/신학 이야기 121

■삭개오(Zacchaeus)와 예수(Jesus)

1. 설교에서 언급했던 오늘은 Palm Sunday 입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많은 사람들이 King David 와 같은 예수로 말미암아 좀 더 나은 생을 기대하며 그 종려나무를 흔들며 맞이하고 있었지만, 예수는 그가 부르짓는 인간애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그의 마지막 일주일 여정을 마치고 떠나갑니다. 2. 예루살렘으로 떠나기전 여리고 라는 곳에서 그곳 세무서장이던 삭개오(자케오)를 만나게 됩니다. 모여있던 민중들에게 설교를 마치고 삭개오의 집에 유숙하며 그의 어머니와 함께 저녁을 마치고 그와 함께 포도주를 들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3. 삭개오(Zacchaeus)는, 신약성서의 루가 복음서(누가복음서)에 나오는 사람이다. 동족을 수탈하는 세관장이었는데, 예수를 만난 뒤에 회심했다고 전한다. 예수가 여리..

■예수 사상의 기저(basis, 基底)와 중심(heart, 中心) :

《♧그의 갈릴리 동포를 위해, 그는 그의 생명을 걸었다.》 ■그런데 그것이 갈릴리만이 아니고, 유대땅을 넘은 헬레니즘 세계를 위한, 아니 모든 인류를 위한 인류애(Humanity)였다고?? ■로마제국과 유대왕국, 예루살렘 헤롯성전의 종교권력 .. 지배층의 수탈과 그리고 그것들의 기생충들의 착취로 인해, 로마시민들에게 납달리, 스불론, 잇사갈등의 갈릴리의 비옥한 땅을 팔아야 했던 .... ■그리고 삶의 터전이었던 그곳에, 다시 9시, 12시, 3시, 5시 .... 일일 노동자로 품을 팔아야 했다. 그들은 그나마 입에 풀칠하고 살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한 동포는 허기와 함께 살아가야 했다. ■그래서 삶의 터전을 잃고, 빈곤과 고통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갈릴리 동포들의 처절한 삶의 모습... 그것이 예수 사고..

■ 예수, 마지막 일주일 - 존 도미닉 크로산, 마커스 보그

마지막 일주일 - 예수 예루살렘 입성에서 죽음과 부활까지 존 도미닉 크로산, 마커스 보그 지음/다산초당 펴냄/2012.3.27 Product Description Top Jesus scholars Marcus J. Borg and John Dominic Crossan join together to reveal a radical and little-known Jesus. As both authors reacted to and responded to questions about Mel Gibson's blockbuster The Passion of the Christ, they discovered that many Christians are unclear on the details of events duri..

■부활절이라는 것 .......

■부활신앙 ....... 1) 부활은, 예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며 사는 생활 속에서 깨닫고 깨달음에 의한 거듭나고 거듭남으로서의 삶의 가치, 즉 선이 악을 이기는 것의 궁극적인 개념으로 그 승리(선, 영생, 정의...)의 주체는 "하나님과 나"그리고 이웃과의 관계속에서 나타난다. 2) 부활신앙은 아브라함이나 모세, 다윗같은 시대에는 없었다. 말하자면, 자신들의 신(神)이라는 야훼(YHWH)와의 약속으로 선택된 그래서 선민(選民)이라는 기독교의 원조, 유대교에는 없었다는 말이다. 예수시대로 부터 대략 200년전 영혼불멸의 헬라사상으로 정착되었던, 자기탓 없이 그래서 죄없이 죽어간 혹은 학살된 어린아이들의 죽음에 대한 연민과 반성으로 생겨났던 조로아스터의 부활신앙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3) 하늘에는 부활..

다시 읽는 성서 : 마커스 J. 보그(Marcus J. Borg) -3

성서가 우리에게 오기까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 구체적 실례를 복기하며 지난 주 우리는 성서가 기록될 당시에는 시각적 문헌이 아니라, 청각적 문헌이었다는 중요한 사실에 대해 살펴보았다. 짐작하다시피, 고대의 문맹률을 감안해 볼 때 당시 성서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고, 성서의 단편문헌들이 각지역 공동체(교회)들에게 전달되었을 당시 전령, 또는 낭독자에 의해 회중에게 낭독되는 용도로 필사되었다. 이것은 오늘날 성서를 대하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패러다임-전환(Paradigm Shift)을 요구한다. 1. 오늘날 과도하게 성서의 문자를 연구하고 쪼개고 구조분석을 하는 사실들이 성서연구와 이해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과도하게 학자들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문자에 집착하는 모습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