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일주일 - 예수 예루살렘 입성에서 죽음과 부활까지
존 도미닉 크로산, 마커스 보그 지음/다산초당 펴냄/2012.3.27
Product Description
Top Jesus scholars Marcus J. Borg and John Dominic Crossan join together to reveal a radical and little-known Jesus. As both authors reacted to and responded to questions about Mel Gibson's blockbuster The Passion of the Christ, they discovered that many Christians are unclear on the details of events during the week leading up to Jesus's crucifixion.
Using the gospel of Mark as their guide, Borg and Crossan present a day-by-day account of Jesus's final week of life. They begin their story on Palm Sunday with two triumphal entries into Jerusalem. The first entry, that of Roman governor Pontius Pilate leading Roman soldiers into the city, symbolized military strength. The second heralded a new kind of moral hero who was praised by the people as he rode in on a humble donkey. The Jesus introduced by Borg and Crossan is this new moral hero, a more dangerous Jesus than the one enshrined in the church's traditional teachings.
The Last Week depicts Jesus giving up his life to protest power without justice and to condemn the rich who lack concern for the poor. In this vein, at the end of the week Jesus marches up Calvary, offering himself as a model for others to do the same when they are confronted by similar issues. Informed, challenged, and inspired, we not only meet the historical Jesus, but meet a new Jesus who engages us and invites us to follow him.
Review
“If there is…one book for the redemption of Holy Week, this is it. A must read.” (Peter J. Gomes, Harvard University)
“[...] Borg and Crossan show one of the most careful and insightful readings of the Bible I’ve ever come across.” (Brian McLaren, author of A New Kind of Christian)
“It is difficult to overestimate the importance of this volume[...]” (Barbara Brown Taylor, author of Leaving Church and Preaching Life)
“These controversial Jesus Seminar scholars provide lots to ponder.” (The Kansas City Star)
“Borg and Crossan brilliantly chronicle the tension that forced everyone to pledge allegiance -- either to Rome or to Jesus.” (Los Angeles Times)
“A readable and attractive reinterpretation of Jesus’ death and resurrection. . . .” (Houston Chronicle)
About the Author
John Dominic Crossan is the author of several bestselling books, including God and Empire, The Historical Jesus, Jesus: A Revolutionary Biography, The Birth of Christianity and Who Killed Jesus? He lives in Minneola, Florida. Marcus J. Borg is Hundere Distinguished Professor of Religion and Culture at Oregon State University and author of the bestselling Meeting Jesus Again for the First Time, The Heart of Christianity, Reading the Bible Again for the First Time, The God We Never Knew, and Jesus.
서평
1. 최고의 예수 학자 마커스 J. 보그와 존 도미닉 크로 산이 함께 모여 급진적이고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수를 드러냅니다.
2 두 저자 모두 Mel Gibson의 블록버스터 The Passion of the Christ에 대한 질문에 반응하고 응답하면서 많은 기독교인이 예수의 십자가에 못 박히기까지 이어지는 주간 사건의 세부 사항에 대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3 마가 복음을 지침으로 사용하여 보그와 크로산은 예수님의 생애의 마지막 주에 대한 매일의 이야기를 제시합니다. 그들은 종려 주일에 예루살렘으로 두 번의 승리의 입장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4. 로마 군을 이끄는 로마 총독 본 디오 빌라도의 첫 번째 입장은 군사력을 상징했습니다. 두 번째는 겸손한 당나귀를 타면서 사람들로부터 칭찬을받은 새로운 종류의 도덕적 영웅을 예고했습니다. 보그와 크로 산이 소개 한 예수는이 새로운 도덕적 영웅이며 교회의 전통적인 가르침에 안치 된 것보다, 더 위험한 예수입니다.
5. 바로 지난주는 정의없는 권력에 항의하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없는 부자들을 정죄하기 위해 예수 께서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는 것을 묘사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예수님은 주말에 갈보리로 올라가 다른 사람들이 비슷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똑같이 할 수있는 모범이 되셨습니다. 정보를 얻고 도전하고 영감을받은 우리는 역사적인 예수를 만날뿐만 아니라 우리를 참여시키고 그분을 따르도록 초대하는 새로운 예수를 만납니다.
리뷰
“만약 성주간 구속을위한 책이 하나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반드시 읽어야합니다.” (하버드 대학교, Peter J. Gomes)
"[...] Borg와 Crossan은 내가 본 성경 중 가장 신중하고 통찰력있는 독서 중 하나를 보여줍니다." (A New Kind of Christian의 저자 인 Brian McLaren)
"이 책의 중요성을 과대 평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Leaving Church and Preaching Life의 저자 Barbara Brown Taylor)
"이 논란의 여지가있는 예수 세미나 학자들은 숙고 할 많은 것을 제공합니다." (캔자스 시티 스타)
“Borg와 Crossan은 모든 사람이 로마나 예수에게 충성을 맹세하도록 강요 한 긴장을 훌륭하게 기록합니다.” (로스 앤젤레스 타임즈)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읽기 쉽고 매력적인 재 해석. . . .” (휴스턴 크로니클)
John Dominic Crossan
God and Empire, The Historical Jesus, Jesus : A Revolutionary Biography, The Birth of Christianity, Who Killed Jesus 등 여러 베스트셀러 책의 저자입니다. 그는 플로리다 주 미네 올라에 살고 있습니다. Marcus J. Borg는 Oregon State University의 Hundere 종교 및 문화 저명 교수이자 '처음으로 예수를 다시 만남', '기독교의 심장', '처음으로 성경을 다시 읽음', '우리가 알지 못했던 신, 예수' .... 베스트셀러의 저자입니다.
- 목차
1. 종려주일
새끼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다
“호산나! 복되시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2. 월요일
강도들의 소굴이 되어버린 성전을 폐쇄하다
“내가 너희의 예배를 거부하는 것은 너희에게 정의가 없기 때문이다.”
3. 화요일
날이 선 질문과 사악한 음모를 모두 물리치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려라.”
4. 수요일
대제사장들, 율법학자들, 그리고 가룟 유다의 음모는 시작되었다
“내가 예수를 여러분에게 넘겨주면, 여러분은 내게 무엇을 주실 작정입니까?”
5. 목요일
만찬 이후, 열두 제자 중 아무도 예수를 끝까지 따른 자는 없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신 이 잔을, 내가 어찌 마시지 않겠느냐?”
6. 금요일
고난의 십자가로 이끈 그의 ‘열정’은 무엇인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7. 토요일
지옥으로 내려가 먼저 죽은 의인들과 함께 부활하다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내주러 왔다.”
8. 부활절 일요일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든 비유이든, 중요한 것은 진리다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너희가 보다시피, 나는 살과 뼈가 있다.”
- 저자소개 :
존 도미닉 크로산
드폴대학교 명예교수로서, 역사적 예수 연구의 가장 권위있는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역사적 예수를 비롯해서, 『예수: 사회적 혁명가의 전기』,『하나님과 제국』,'예수의 역사', '첫 번째 바울의 복음' 등 많은 베스트셀러를 썼다. 이 책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기초인 '주님의 기도'에 대한 성서적인 묵상이다.
크로산은 평생동안의 예수 연구를 통해 하나님을 "이 세상이라는 집의 주인"이라고 고백하며, 그분은 한 가정이 집주인처럼, 세상에 사는 모든 식구들이 공평하고 넉넉한 몫을 받기를 원하시는 분배적 정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한다. 그는 자신의 예수 연구의 결론들을 '주님의 기도'에 비춰보면서, 이 기도가 "유대교의 중심에서 나온 기도로서 그리스도인들의 입을 통해 세상의 양심을 향해 드리는 기도"라고 정의한다. 또한 "혁명적인 선언이며 급진적인 희망의 찬가"라고 말한다. 이런 점을 증명하기 위해 저자는 이 기도의 형식과 내용을 치밀하게 분석한다.
그 전반부에 나오는 하나님의 이름, 나라, 뜻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으며, 후반부에 나오는 일용할 양식, 빚, 시험(유혹)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그 각각의 본래적인 의미는 무엇인지를 해명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예수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상황에 대한 자세한 분석만이 아니라 유대교의 성서 전통, 고대 근동지방의 법적인 전통들과도 폭넓게 비교하여 그 각각의 의미를 밝힌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서의 하나님 신앙과 예수의 비전과 삶을 새롭게 밝힘으로써 '주님의 기도'가 오늘날 전대미문의 위기에 처한 인류 문명에 어떤 빛을 비춰주는가를 천명한다.
마커스 보그 (Marcus J. Borg)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오리건 주립 대학교 종교문화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성서문학회’의 역사적 예수 분과위원회 의장과 ‘국제 신양성경 교육과정 위원회’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예수 세미나’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역사적 예수와 진보적 예수에 대한 자세하고 풍부한 연구로 학계와 종교계에서 두루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우리 시대 예수 연구를 이끄는 대학자’라는 뉴욕 타임즈의 찬사에 걸맞는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가 쓴 책의 대부분은 전세계 열한 개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히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예수: 새로운 희망Jesus: A New Vision』『기독교의 심장The Heart of Christianity』『처음으로 성경을 다시 읽다Reading the Bible Again for the First Time』『성경과의 대화: 마가Conversations with Scripture: Mark』등이 있다.
역자 : 오희천
오희천은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군목으로 군복무를 마친 후 독일의 쾰른 대학교에서 철학, 교육학, 신학을 공부하여 석사학위(M.A)를 받았으며, 같은 대학교에서 하이데거를 전공, 철학박사 학위(Ph.D)를 취득했다. 현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경희대학교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기독교교문사에서 편찬한 『기독교대백과사전』의 번역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번역서로는『토마스 뮌처. 독일 농민혁명가의 삶과 사상』『신흥종교와 이단들』『성경과 코란』등이 있다.
- 출판사 서평
목숨을 걸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한 서른셋 청년, 영원히 역사에 남을 운명의 일주일이 펼쳐진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역사적 예수』로 예수의 새로운 측면을 우리에게 알려준 존 도미닉 크로산과 현재 최고의 역사적 진보적 예수 연구가로 인정받고 있는 마커스 보그. 이 둘이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연구한 공동 작업물이 『마지막 일주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예수가 죽기 직전 마지막 일주일에 주목한다. 실제로 사순절의 마지막 주간, 고난주간이라 부르는 이 일주일은 예수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간이다.
예수가 예루살렘에 입성하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무화과나무의 비유, 성전에서의 논쟁(“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려라.”), 최후의 만찬, 유다의 배신 등 잘 알려진 일화의 대부분을 읽을 수 있다. 저자들은 역사적인 인물로서의 예수를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마가복음을 근거로 삼아 요일별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중요한 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삶에서 예수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다.
예수는 단지 우리의 죄를 대신하기 위한 대리자였을까? 그가 진짜로 원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 무엇이 서른 초반의 젊은 청년을 십자가로 몰고 간 것일까? 저자들은 이 질문에 대해 예수의 패션(Passion: 열정, 수난)이 그를 죽게 했으며 세상의 죄가 그를 십자가에 매달았다고 답한다. 그리고 이 책 전체를 통해 예수가 정말 세우고 싶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예수를 죽음으로 이끈 정체를 밝히다
저자는 당시 예수가 살던 사회가 로마제국의 폭압이 기승을 부리던 권위적인 지배체제였음을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스라엘의 지배층은 로마제국과 결탁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경제적으로 착취하면서도 이를 종교적으로 정당화했고 이에 예수는 호화로운 로마 군대의 행렬에 맞서 새끼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한다. 여기에서 저자는 이 행위가 정치적 퍼포먼스임을 밝힌다.
말 위에 앉아 성문을 지나는 것은 황제에 대한 풍자라는 것이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갈릴리에서 온 이 젊은이는 왜 이렇게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행동을 시작한 것일까. 저자는 로마제국의 권력, 그리고 이와 협력하는 유대교 대제사장에 맞서면서 예수가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예수가 말하는 정의로운 하나님의 나라는 폭력이 아니라 비폭력이며 부의 집중이 아니라 공평한 분배였고 나의 자아가 아니라 우리의 자아에 집중하는 세계라고 조목조목 설명한다.
예수는 떡과 물고기를 사람들과 나누어 먹으며 이웃과 나누는 삶을 공표했고 적은 것을 내놓았지만 가진 것 모두를 헌금한 과부를 통해 부자들을 비판했으며 지배층과 협력하는 율법학자들과 언쟁하면서 관리들의 폭압을 폭로했다. 이 책은 예수가 우리를 대신해 죽은 것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그리고 예수를 죽인 것은 바로 예수 자신의 열정과 세상의 죄 때문이라고 말한다.
오늘날, 기독교의 역할은 과연 옳은가
『역사적 예수』로 교리 속에 파묻힌 예수를 우리 앞에 생생하게 살려낸 크로산은 이번에는 이 책에서 보그와 함께 이 시대에 예수가 어떤 의미를 가지느냐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꺼낸다. 그들은 오늘날의 사례로 미국의 제국주의는 예수의 의도와 다른 것이라며 대부분의 미국 기독교인들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을 꼬집기도 하고 그들이 예수의 구절을 근거로 시민불복종운동을 비판한 것 자체를 비판하기도 한다. 또 이라크 전쟁을 지지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 하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면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예수와 종교의 역할을 고민하게 만든다.
이천년간 드러나지 않은 예수에 대한 진실
예수는 유대교를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예수는 유대교의 일부에 속한 사람이었으며 유대교도 예수를 부정하지 않았다. 예수의 목소리는 한 유대교인의 목소리였다. 예수가 예루살렘에 입성해서 제사장들과 제사를 두고 충돌한 것을 그들의 역할이나 동물제사에 대한 반발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예수의 저항은 유대교에 대한 저항이 아니라 종교를 빙자하여 정당화된 당시의 지배체제, 즉 도래할 하나님의 나라와 다른 지배체제에 대한 저항이었다.
무화과나무 일화에 대한 잘못된 해석
일반적으로 ‘예수의 성전 진노’라고 불리는 일화는 역사적이 아니라 상징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사건으로만 보면 예수가 화를 잘 내는 사람이며 기분 내키는 대로 신적인 능력을 남용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당시는 유월절 주간이었으며 우리의 달력으로 3, 4월 즉 무화과가 열릴 때가 아니었다. 하지만 예수는 뜬금없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다고 비난한다. 그는 이 사건으로 강도들의 소벱이 되어버린 성전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무화과나무는 예루살렘과 성전을 상징하며 예수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상징적으로 파괴한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려라”
이 구절은 흔히 종교적 영역과 정치적 영역이 분리되어 있다고 이해되거나 국가에 대한 절대적 복종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되기도 했다. 예수가 정치적 책무는 통치자의 영역이라고 했기 때문에 신민은 누구나 복종해야 한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이 말이 나오게 된 논쟁의 문맥을 고려해야 한다.
예수의 적대자들은 예수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일이 율법적으로 타당한지 물었다. 예수가 타당하다고 하면 군중들의 불신을 받게 되며 그르다고 하면 로마 권력에 대한 저항을 선동한다는 죄목으로 고발될 수 있었다. 이에 예수는 아주 똑똑한 대답을 했다. 이는 “무엇이 황제에게 속하는 것이며, 무엇이 하나님에게 속하는 것이냐?”라는 질문을 야기한다. 유대인들에게 이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 속하기 때문이다.
최후의 만찬, 제자들과 함께 한 마지막 식사
예수는 가난한 사람들과 먹고 마시는 것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들은 “왜 저 사람은 세리들과 죄인들과 어울려서 음식을 먹습니까?”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는 매우 종교적이고 정치적인 측면이다. 신분이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던 당시의 사회적 관습을 깨트리고 사회적 통합을 주장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예수는 만찬에서 열두 제자들 모두에게 실제로 음식과 음료를 마시게 한다. 그것은 죽음을 통해 부활하는 길로 그들을 이끌고자 하는 마지막 시도이자 초청이다. 우리는 만찬에서 몸을 상징하는 떡,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보다 세상을 위한 떡, 불의를 거부하는 하나님의 정의, 자유에 이르는 새로운 유월절, 죽음을 통해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는 그 길에 참여해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당신은 어떤 여행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어느 쪽 행진(로마제국의 화려한 행렬, 혹은 예수의 초라한 행렬)에 참여하고 있습니까?”
-『마지막 일주일』p369
마커스와 크로산, 2 신학자들에게 반대 비평및 질문
https://cafe.daum.net/bgtopia/NkwY/951?svc=cafeapi
■What led Jesus to death? And resurrection?
(예수를 죽음으로 이끌었던 것은? ... 그리고 부활은?)
1. 갈릴리 동포의 비참한 생활속의 고통에 대한,
"예수의 분노"에서 시작되었고,
유대땅으로 건너가 예루살렘 헤롯성전의 종교권력에 대항하는
소위 성전정화 사건으로 폭팔하게 되었고,
2. 그래서 부활하여 세상에 나타나기를 바랬던 예수를
메시아로 받들고, 그리하여 신의 아들에서,
로마의 인신(人神, Human god)인 황제, 아우구스투스보다,
더 강력한 신(神: 하느님)으로 섬기게 되었다. - 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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