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나린푸실 이야기 523

검은장갑 (The black gloved hand)

헤어지기 섭섭하여 망설이는 나에게 굿바이 하며 내미는 손 검은 장갑 낀 손 할 말은 많아도 아무 말 못하고 돌아서는 내 모양을 저 달은 웃으리 To me who hesitates, feeling so sad about breaking up Saying goodbye, a hand reaching out, a hand wearing a black glove. I have a lot to say, but I can't say anything... When it sees me turning around, the moon will smile " 그 해엔 웬 눈이 그리 많이 왔었는지 ..." 눈 내리는 날이면 그녀는 어김없이 나를 불러냈고, 밤이 이슥하도록 같이 있었으면서 서로가 헤어지기 싫어 했었지요. 검은 장..

플라톤은 가고, 에피쿠로스~여 오라~!!

그때나 지금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을 적어도 둘의 소통과 사랑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주위에 존재하지 않으리라 서구의 기독교 교부철학이 만들어 논, 부함도 출세도, 그런 하이라키적 세속 지배적 마인드로 도시 국가들의 투쟁을 부추기는 그런 플라톤은 가고 마음속의 평화, 디아도코이들의 잔혹한 세월을 안빈락도 삶으로 바꾼, 에피쿠로스 여 오라~! 그런 '에피쿠로스'적 사고가 우리안과 이 세상에서 춤을 추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니, 플라톤은 가고, 에피쿠로스~여 오라~!! 그리된다면, 위로, 회복, 평화, 소망...... 예수가 행했던 아버지의 나라, 서로의 소통(Interaction)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변화되는 그런 세상이 될터인데 .....

번지없는 주막

번지없는 주막 작사:처녀림(박영호) 작곡:이재호 https://youtu.be/0bllyX329s4?si=pi9C7np4uc3J32FL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 밤도 애절구려 능수버들 채질하는 창살에 기대어 어느 날짜 오시겠소 묻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는 불같은 정이였소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애절고 못믿겠소 못믿겠소 울던 사람아 사나이 한 목숨을 바다에 걸고 오늘은 이 항구로 내일은 저 항구로 마도로스 파이프에 어리는 옛 추억 번지없는 그 주막을 언제 가보랴..... https://youtu.be/Chnpl8vHEnw?si=XqQAI3UcuDY-uYIM 1940년에 발표된 백년설의 노래이다. 옛 가요 중 대표적인 노래로 손꼽힌다. 이 노래는 1940년..

♧기독교·불교 회통(會通)한 종교학자 길희성 별세

종교에서, 자기실현으로 (JK) ㅡ 화해소통 (和解疏通)의 뜻으로, 언뜻 보기에 모순되는 듯한 여러 주장을 모아 서로 맞추어 일치점을 발견하는 것 Conciliation or harmony of diverse opinions: Its chief arbiter(중재자) was the Venerable Korean Priest Wonhyo (617-686). ■길희성 서강대 명예교수가 9월 8일 향년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신학으로 석사학위를,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으로 박사학위 ▪︎고인은 목사였던 외조부를 비롯해 목사와 장로들이 많은 집에서 태어난 크리스찬으로, 1987년엔 한완상 교수 등과 함께 평신도공동체인 새길교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는 고려시대..

♤칠천량 대첩(漆川梁 大捷)

《원균을 찬양 고무하는, 학자라는 '백승종'의 글에 빡쳐서 올린 글입니다. 그와 원균 후손이라는 사람의 댓글.. 요상스럽게 올렸네요》 ■토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칠천량 대첩을 원균이 안겨줬기에, 또 다시 풍신수길이 대륙침략의 욕망을 감행하게 되었던 것이 정유재란이다. 아래는 일본의 기록이다. ♤漆川梁 大捷(칠천량 대첩) 漆川梁海戰是發生在1597年8月27日万历朝鲜战争期间,巨济岛海域的一場海戰,交戰雙方為日本水軍與朝鮮水師,最後朝鮮水師覆沒。 ■세계 해전사(世界海軍戰士)에 최악의 전략전술을 보여, 칠천량 대첩을 토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안겨준, 원균을 왜란을 물리친 조선장수로 찬양하는 '백승종'이라는 학자가 있다. ■정유재란 당시 벌어진 칠천량 해전은 원균이 이끌던 조선 수군이 일본군에게 대패한 전투로, 한국사 아니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