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나린푸실 이야기/역사(신화) 이야기 71

율리아누스와 콘스탄티누스 왕조

1. 막강한 로마 제국이 결국에는 그리스도교를 수용하기에 이르렀다는 것, 더구나 또 다른 미스테리아 종교로서가 아니라, 하나이며 유일한 참종교로 수용했다는 것은 역사상 가장 역설적인 일 가운데 하나이다. 유대 국가를 완전히 초토화시켰던 로마가 결국에는 유대인 역사를 신성시하는 종교 ---더구나 로마 총독이 살해했다는 유대인 선지자를 섬기는 종교--- 를 국교로 채택했다는 것은 도무지 믿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물론 그리스도교 전통 역사에서는, 이교 신앙의 어둠에서 인간을 빛으로 이끈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그리스도교가 하나님이 가장 선호한 종교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그렇게 성공할 만한 다른 이유가 있었다. 2. 그리스도교는 로마 제국이 채..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원제 : Les croisades vues par les Arabes 아민 말루프 / 아침이슬 / 2002.4.27 우리는 유럽사의 일부로서 다룬 십자군 전쟁만을 알아 왔다. 그러나 전쟁의 한쪽 당사자였으며 그들의 땅을 전장으로 내주어야 했던 아랍인들의 역사에서 십자군 전쟁이 어떻게 평가되고 묘사되었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레바논 출신으로 공쿠르상을 수상한 작가 아민 말루프는 오직 십자군 전쟁 시기의 아랍쪽 사료에 근거하여 200년간의 십자군 전쟁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로 엮어 냈다. 저자는 새로운 관점에서 십자군 전쟁을 서술함으로써 이를 세계사적 사건으로 다시 보게 해주며 시각의 균형을 잡게 한다. ○ 목차 384 추천의 글 머리말 프롤로그 1부 침략 1장 프랑크인..

이슬람 지역을 정복했던 십자군에 의해 세워진 수많은 나라들 ...

십자군 전쟁(The Crusades, Expeditio Sacra성전?) 1095년부터 1291년까지 간헐적으로 일어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레반트 지역의 지배권을 놓고 일어난 2백년간의 전쟁이다. “마라 (이슬람 도시)에서 우리들은 이교도 (이슬람교도) 어른들을 커다란 솥에 넣어 삶았다. 또 그들의 아이들을 꼬챙이에 꿰어 불에 구웠다." 이것은 십자군이라는 미명하에 이슬람의 땅을 칩입했던 프랑크 군대의 연대기 저자인 라울 드 카엥의 고백이다. 십자군 전쟁이라는 이름도 서방 세계에서 보는 관점일 뿐 이슬람에게 이 전쟁은 침략 전쟁이었다. 130여 년 동안 일곱 번의 침략을 받으면서 이슬람의 유명한 도시와 제국들은 차례로 무너져가고, 그 도시의 주인은 바뀌었다. 일곱 번이라고는 하지만 서방의 점령자들은..

■로마 카톨릭 교황은, 태양신 최고사제(Pontifex Maximus)의 후계자다.

■폰티펙스(Pontifex)는 고대 로마에서 공통 화폐로 사용된 단어로 태양신 사제를 상징했습니다.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그가 섬기던 태양신 종교인 미트라스의 대제사장인 최고사제 (Pontifex Maximus: Zeus' priest와도 관련된다) 였다. Maximus는 "greatest" 혹은 "largest"를 의미함 Pontifex (Latin: “bridge builder”)는 태양신 사제러는 의미였는데, 로마카톨릭에서 주교(bishop)가 된다. ■그는 죽기 전에 이 칭호를 로마 가톨릭 주교에게 맡겼는데, 382년 본격적으로 그라티아누스 황제에 의해 Pontifex Maximus직위를 양도 받았고 로마의 기독교 주교중에 하나가 그 자리를 맡게 되었다. ■이것이 오늘날 교황이 이 칭호를 ..

모르면 믿고, 알면 못 믿는다

"모르면 그저 남의 말을 믿어야 하지만, 알면 못믿는다. 그러나 각자의 사고와 가치는 존중되어야 한다." 1. 라파엘의 '아테네 학당',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피카소의 '게르니카',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들 처럼 .... 어떤 이들은 상상도 못하는 거금을 들여 자신의 옆에 두고 가까이 하고, 자신의 지인들에게만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을, 가끔 미디어를 통해 접합니다. 2. 반면에 그들과 같은 위치에 있지 못할뿐더러 그러한 작품들을 어마어마한 돈으로 환산되는 가치로 보지 않기에, 어쩌다 아니 평생에 한번 볼까 말까 한 그런 것들을 .. 그들과 삶의 위치가 못해서 혹은 문화적으로 뒤 떨어진 사고인지 몰라도, 그들이 Antiques 로 보는 예술품을 저는 그저 Past & Old 로 볼 뿐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