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나린푸실 이야기

■나린푸실의 <존재와 시간> : 우주가, 세상이, 내가 어찌 있게 되었는가?

Narin Pusil 2022. 5. 22. 21:16

비존재를 존재화 시킨, 서양(기독교)철학의 한계

 

 

※우주가, 세상이, 내가 ... 어찌 있게 되었는가?

 

이데아의 비존재존재화시켜 현상계에 그것을 끌어들였던 고대 그리이스의 신화적 사고 분위기에 있었던, 어떤이의 작가적상상력(Writer's Imagination)으로 주장하는 서양철학과는 달리, 현상계의 존재에 대해서만 논하는 동양철학(四書:사서). 하늘님(天主:천주, 하느님)이라는 정의와 진리의 대상이 있지만 ....

②우주를 바라보는 시각은 2천년전의 신비에 물들어 있던, 신정시대 - 왕정시대의 신화적 사회 분위기Philosophical thinking based on mythology(신화에 바탕을 둔 철학적 사고방식)에서 나오는 이원론적 철학적 시각이었지만, 21세기 오늘날은 경이로운 우주를 과학적 사고방식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이것은 너무도 커다란 차이다.

③우주가 어찌 저렇게 있게 되었는가? ... 그것은' 나'라는 존재가 있기에 우주의 존재성이 나타나 보이는 것이다. 나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우주고 세상이고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없는데 어떻게 그것들이 존재한다고 ... 다른 존재들이 증명해 준다고? ... 그들도 나와 마찬가지 아닌가 말이다.

④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그것은 시간에 의해, 던져지고 자라나고, 사라지게 된다. 즉, 시간에 의해 존재하게 되고, 존재성을 지니다가, 시간에 의해 없어진다는 말이다.

⑤그럼 시간은? .. 시간은 나라는 존재가 있기에, 시간이라는 존재성을 유지할 수가 있다. 위에서처럼 나라는 존재가 없으면, 시간이라는 의미도, 개념도, 관념도 인식할 수 없고, 그 존재성은 의식할 수 없게 되고 사라지고 만다.

⑥결국 우주라는 것도, 아니 모든 것들은 시간과 유관하다. 시간에 의해 생겨나고, 운동하다 사라져 간다. 물론 3차원의 시간 개념은 4차원의 그것과 다르다. 왜냐하면, 4차원의 시간은 과거와 미래라는 개념이 없다, 즉 4차원의 시간은 바로 현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4차원의 세계는 갈 수 없고,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신(god)의 세계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