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Plato)이 본, 소크라테스(Socrates)
■바울(Paul)이 본, 예수(Jesus)
■카잔자키스(Nikos Kazantzakis)가 본, 조르바(Zorba)
1. 플라톤, 바울, 카잔자키스.. 자신들이 가질 수 없었던 .. 소크라테스, 예수, 조르바의 품성
2. 책으로 남긴 플라톤과 바울(예수 제자들) 그리고 카잔차키스 ...와.... 가르치기만 했던, 소크라테스, 싯탈타, 예수 그리고 조르바.
3. 기독교 신학자들이 말하는 복음서란, 예수를 필요로 했던, 추종자들과 그보다 후대 종교천재 작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회상(回想)된 예수(Jesus in reminiscence)" 라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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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말하자면, 글도 몰랐다던 소크라테스를, 그의 제자 크세노폰 이나, 소크라테스 학파들(견유학파, 키레네 학파, 메가라 학파, 엘리스 학파)의 시각이 아닌, 소크라테스와 가장 가깝게 지냈고 소크라테스의 가르침들을 책으로 소개했던 플라톤의 소크라테스로 지금까지 각인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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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또 보리수 나무 아래서 무상(無常)의 깨달음을 얻은 싯탈타의 민중을 위한 알아 듣기 쉬운 가르침들이 중국으로 건너가 화엄경, 법화경, 금강경, 반야심경등의 고승들의 생각으로 변화된 어려운 글귀들로 불경(佛經, Buddhist texts)들이 되어, 그들의 세계관을 금광을 채굴하듯 알아내야 하고 .....
6. 그리고 그리스인 조르바와 함께했던 오르탕스, 소멜리나 등의 과부들이나 조르바와 함께 하루를 즐기던 사람들의 시각이 아닌, 화자(話者)인 카잔차키스의 조르바로 압축되어 표현되었던 것처럼,
7. 소크라테스, 싯타르타, 조르바와 마찬가지로 예수도 천재적인 종교작가에 의해 수사기법으로 드라마로 각색되지 아니했을까..... 예수의 제자라는 12명을 비롯하여, 바울과 같은 시대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가르침을 받은 제자라며 활동하던 "예수제자백가 시대"에 그들이 본 예수보다는, 바울이 필요로 하던 예수를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카잔차키스의 조르바, 역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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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Plato)이 만든, 소크라테스(Socrates)
■바울(Paul)이 만든, 예수(Jesus)
■카잔자키스(Nikos Kazantzakis)가 만든, 조르바(Zorba)
https://m.cafe.daum.net/bgtopia/NkwY/352?svc=cafeapp
■바울, 예수를 만나 논쟁하다.
http://cafe.daum.net/bgtopia/MeRA/35?svc=cafe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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