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2. 예수의 분노(憤怒), 핏줄 이기주의

8. 예수가 분노했던, 예루살렘의 헤롯성전이 무너지다 - 2

Narin Pusil 2020. 10. 16. 21:56

►►►예루살렘의 헤롯의 3성전의 정화와 파괴

        (11: 15-19, 마태21:12-17, 19:45-48, 2: 13-22)

 

예수는 이러한 죄악상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  현대판 조폭행위와 같은 종교조직의 손아귀에 있는 성전(Temple)이라는 존재 민중들의 생활고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예수는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져야 한다고 외치셨던 것이다. 이것이 예수의 예언 아니 당시 사회적 원성(怨聲)이었다.

 

거슬러 올라가서 BC 88년에 에세네파는, 바리새파(Pharisaic) 800명을 적으로 몰아 십자가에 박았던 하스몬(Hasmonean)왕조의 2번째 왕이자 대제사장이었던, 알렉산더 재니어스(Alxeander Jannaeu)와의 논쟁[13]이후 예루살렘 성전이 유대교의 중심이 없다 확신했고 대신에 율법 준수야 말로 진정한 예배라고 믿었다.  이런 이유도 율법을 마음대로 해석했기에 십자가 처형을 당했던 예수가 에세네파라고 하는 신학자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까닭도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만민이 기도해야하는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정착시킨 현장을 뒤집어 엎어 타락한 종교세력은 물론 특히 민중의 생활을 바로 세우려 하신 것이다. 그러한 예수는 이방인코트에 들어가 닥치는대로 뒤집어 엎어 버리며 성전에서의 거래를 방해했던 것은 물론 제식활동까지 막았다.  말하자면 성전의 존립자체를 부당하게 만드는 부정한 성전권력 행위를 막았다는 것이다.

 

The Siege and Destruction of Jerusalem by the Romans under Titus, A.D. 70  by David Roberts of Britain’s Royal Academy; mid-19th century. 

 

 

유대 성전세력들은 자신들의 하이라키 추구의 원동력인 그들의 기득권의 존립에 대항하는 갈릴리사람 나사렛 예수 죽이고자 결심했다.  결국, 그들 유대인에 의해, 갈릴리 사람 나사렛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  그리고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AD70년에 티투스(TITUS) 로마군에 의해 속수무책으로 성전은 물론 지성소가 파괴되는 모습을 올리브산에서 유대인들은 바라보고만 있었다.  <유대전쟁사>에서 요세프스가 말한대로 기간중에 110만명의 유대인들이 도륙당했다는[14] 그래서 오늘날에도  남아있는 서벽에서 유대인들은 지금까지도 통곡하고 있다.

 

예수의 유일한 저주 기적사화인 헤롯의 예루살렘 성전과 같은 운명의 무화과 나무에 대한 저주(11:12-14, 마태21:18,19) 하신것으로 쓰고 있다.[15]  이것 역시 성전의 복원이 아니라 헤롯의 예루살렘 성전의 근원적 해체를 말함이다.[16]  이처럼 성전이 파괴되고 율법의 시대는 갔다. 권위를 독점하고 민중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 부패한 종교적 하이어라키의 파멸이다. 이것은 저주가 아니라 그것은 산이라도 움직여서 만들어 내야 희망의 새로운 시작의 축복인 것이다. 기도는 그것을 이루게 하는 민중의 동력이었다.(11: 23).  헤롯성전의 지성소가 로마군에 짓밟히는 것을 올리브산에서 바라보던 유대인들은 절망했다. 왜냐하면 대제사장외에 지성소에 들어오는 어느 누구든지 야훼에게 죽임 당한다고 믿어왔기 때문이었다.  AD70 TITUS 예루살렘 성전 무너지고 기쁜소식이 나타났다. 그것이 종말론과 함께 마가와 같은 복음서가 시작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한 죽음의 종교의식은 오늘날의 팔레스타인에서 종식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17]  마가복음 말미에 나오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의미하는 빈무덤은, 예수의 삶의 원천인 고향, 갈릴리에서의 다시 소생되어 새로운 시작(16:7) 유도한다. 파루시아(Pousia: 재림, 천국의 도래) 예루살렘에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각자 그리고 우리 안에서 이루어 지기 때문인 것이다.[18]

 

The Destruction of the Temples in Jerusalem by Titus is a painting by Nicolas Poussin which was uploaded on February 14th,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