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성서를 진지하게, 그러나 문자적이 아닌........

<종교의 경전>은, 그 시대의 분위기속에서 만들어진, 당시 <작가적 상상력>에서 만들어 진것이다.

Narin Pusil 2021. 8. 12. 05:25

 

■40년 동안 난해하다는 <욥기>를 연구해온 성경학자 <에드워드 그린스타인>은,

1. “<시편>은 한 편과 다음 편 사이에 아무런 관련이 없고,
<잠언>은 한 절과 다음 절 사이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런데, <욥기>는 한 단어와 다음 단어 사이에도 관련을 찾기 힘들다."

2. "<욥기>를 구성하는 히브리어는

괴팍한 관용구와 수시로 등장하는 해독 불능 텍스트로 인해....

고난도 언어 연구가, 문헌학자, 그리고 히브리어 연구자, 모두에게 엄청난 도전을 안겨준다.”

라고했다.  그 정도로 <욥기>는 해석이 어렵다는 것인데 .......

바이블이 그런것처럼, <욥기>도 <원문은 없다>.

시대 시대를 따라 내려오는 바이블 필사자들처럼,

BC 4세기 전후 고대 그리이스 문명시대의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가 활동했던

그리이스 비극작가들 시대에 만들어진 욥기도 

시대적 분위기와 함께 그 시대의 <작가적 상상력들>이 첨부되어 오늘날의 <비극작품>으로 남아있다.

 

 

 

 

■종교학을 하려면 적어도 두 가지 종교 전통에 정통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종교학의 창시자라 여겨지는 Max Müller는

"하나의 종교만 아는 사람은 아무 종교도 모른다."

“The person who knows only one religion does not know any religion.”

고 했습니다.  종교학의 또 한 가지 조건은 "신앙고백적(confessional)"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 왜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혔는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이다"하는 식의 접근은

종교학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몇 가지 다른 전제조건이 있지만 이정도에서 그칩니다.  - 오강남

 

종교에 대한 뮐러의 견해는 독일의 이상주의와 언어에 대한 비교 연구에 의해 형성되었습니다. 전자로부터 그는 종교가 본질적으로 무한자의 의식이라는 확신을 이끌어 냈습니다. 후자로부터 그는 종교가 비교를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다는 믿음을 형성했습니다.

 

ㅡ처음으로 별을 보았을 때를 별에 대한 생각이 나의 머리에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종교는 .. 알 수 없는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

신비롭게 포장된 막연한 그리움과 외로움의 산물이라 봅니다.

2. 석가모니나 공자는 물론 예수 역시

우리에게 종교를 꾸며주러 온게 아니었습니다.

 

3. 끼니를 걱정하며, 일용할 양식(Daily Bread)을 구하려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갈릴리 동포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얻게 하려 했었습니다.

(그게 예수가 나선 까닭이라 보여집니다).
갈릴리의 분노, 예루살렘에 헤롯성전에서 그 울분을 토해내었기에 

그들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전해오지만......


     Jesus came to us to show NOT the Kingdom of God and to die for us.

 


     5. 모든 인간은 막연한 그리움에 의한 외로움으로 부터 벗어나야 하는데,

외려 종교경전에 있다는 주술과 같은 주문(呪文)을 부여잡고

마치 4차원의 세계에 꿈을꾸고 있습니다.

 

 


     ■무지(無知, ignorance)함이란, 사물을 분별하고, 판단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조화(調和,Harmony)함에 모자람이 있다는 것인데, 이는 이성(ratio)의 합리성의 결함을 말한다.

그런 무지함이 때로는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신(god), 사후세계, 윤회 등등의

        블록버스터 SF영화의 시나리오를 쓰게 되기도 한다.

▪︎Ratio (rational reason)

: in accordance with the principles of rational logic or reason.


    ■ 어찌보면,  "하나의 종교만 아는것은 종교를 모르는것과 같다"는

종교학의 아버지 '막스 뮐러'Max Muller의 말은,

한권의 책을 읽고, 거기에 매몰되어 있는 사람이,

아무것도 읽지않은 무식(無識)한 사람보다 더 위험하다는 격언 (aphorism) 과 서로 통한다.


■ 인류학자 Marret는, 종교의 유무로 인간과 동물을 구별한다고 주장했지만 , 꼭 그런것마는 아니라고 봅니다.

코끼리가 죽음을 맞이하려 그들의 특정 장소로 가는것도,

반려견이 사라진 주인의 체취 곁에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으려 하는것도,

또 죽은 주인 곁에 떠나지 않고 결국 함께 죽어 가는 것도 ...

일종의 그리움 외로움의 산물인 종교(성)은 아닐런지요.

사람이 죽고사는 그리고 아무도 알지도 알 수도 없는 이후의 문제에 대하여

한마디로 확증 편향적 사고로 건방을 떠는 짓을 서슴없이 하는 것이 소위 종교인 (무당)들이다.

■상대방의 관점을 서로가 꽤뚫고 있어야 서로의 주장이 돋보인다.
하지만 이런 경우가 철학자, 역사가, 신학자 들간에 있어서도 보기 힘들다.

같은 무리에 속하지 않는 한 말이다.
Each other's point of view needs to be well-understood for each other's arguments to stand out.
However, such a case is rare even among philosophers, historians, and theologians.

Unless they belong to the same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