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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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난한 사람은 왜 가난해야만 하는가?

2. 충격적인 부의 편중

Narin Pusil 2021. 6. 10. 12:21

 

◎차별 - 폭력 - 갈등 그리고  정의를 논하기전에

그것으로 부터 생겨 나오는 빈곤에 대해 먼저 논하고자 한다.

 

2020 년에 호주 사회 복지위원회 (Australian Council of Social Service)는 호주에서 상대적 빈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의 약 320 만 명 (인구의 13.6 %)이 국가 평균 소득의 50 %라는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상대적 빈곤 기준 이하로 살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 또한 상대적 빈곤 상태에있는 15 세 미만 아동이 774,000 명 (17.7 %)으로 추정되었습니다.

 

1. 오늘날 빈곤 문제는 숙명적인 절대적 빈곤(Absolute Poverty)은 물론

상대적 빈곤(Relative Poverty) 그 양자의 빈곤이 이 지구상에 함께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말하자면 절대 빈곤 또는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의 결핍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아시아, 중남미, 북아프리카지역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빈곤율 감소가 나타났지만,

중남부 아프리카 국가의 빈곤율은 1981년 이후 거의 감소하지 않았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생존에 필요한 식료품과 물,

그리고 최소한의 의료 서비스를 걱정하고 있고

특히 가뭄에 시달리는 아프리카와 같은 곳에서는 죽음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ㅡ  *이대훈, 「세계의 화두」(서울: 개마고원, 1998), p. 16.

 

 

2. 그런 가운데도 전 세계적으로 절대 빈곤 인구는 빠르게 감소해 오고 있지만,

다양한 개별 욕구로 나타나는 ‘주관적 빈곤(Subjective Poverty)’

그리고 '풍요속에 빈곤'이라는 것이 문화혜택을 받고 있는 지역에서는

빠르게 증가하는 상대적 불평등 문제가 새로운 사회 갈등의 원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우리는 풍요와 빈곤의 극단의 세계에 살고 있다.

60억에 달하는 세계 인구 중 선진국에 거주하는 20%의 인구가

전세계 소득의 84.7%를 차지하는 반면

하위 20%의 사람들은 전세계 소득의 불과 1.4%만으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 

우선 그림들을 보면서 필자의 앞으로의 논지를 전개하고자 한다.

 

 

3.  21세기 문명에 사는 현재 70억이 먹고도 남을 풍부한 물자가 생산되고 있다.

아시다시피 미국에서 매년 유통기한이 지나 불태워지는 밀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그러나 아직도 가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을 보면 가난의 원인은 정치적 폭력에 있다는 것이다.

선진국의 경우 절대적 빈곤은 어떻게 해결한다 쳐도 상대적 빈곤은 해결하기 어렵고,

이로 인한 양극화는 경제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Creating a Sustainable Food Future' - World Resource Report 2013-2014  참고 )

어떤 의미에서 가난은 인류사회에서 절대 없어지지 않을 저주라고 할 수도 있겠다.  

위의 사실을 뒷받침 해주는 최근의 아래 그림설명을 보면 세계 부호 8명의 재산 합쳐보니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지구상에 퍼져가고 있는 빈익빈 부익부 그늘에 빠진 양극화 현상속에 지구촌…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  

반-복음주의라는 자본주의를 숭상하는 대한민국도 만만치 않다.

 

 

 

대한민국의 현실

 

 

4. 지금 이 지구상에는 8억명 이상이 영양 실조와 그와 연관된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리고 매 시간 1,500명의 아이들이 기아로 인한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다.

가난은 육신을 소진시키고, 정신을 혼미하게 하며, 영혼조차 파멸 시킨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삶과 죽음의 현실이다.

비교적 부유한 세계,  5% 안에 살고 있는 우리들 소수만이 이런 문제를 알고 있다는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5. 맨위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가난은 많은 병폐의 증상이며,  많은 원인이 있는 결과물이다.  

가난(빈곤)은 구매 능력이 결핍되어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가난은 개인의 게으름에도 원인이 조금은 있을 수 있겠지만

선천적이고 숙명적이고 환경적이고 태생적인 절대적 빈곤이 대부분이다.

또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는 국가에서도 무고용 상태 또는 불완전 고용 상태에서 오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낙후된 농사법과 불충분한 농업 용수와 기상 재해로부터 오기도 한다.  

그러한 가난은 정부 리더쉽이 지니고 있는 품성에 따라 펼치는 정책의 실패에서 기인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부의 불균등한 분배와 국제간의 무역에서 오는 경제적 손실 그리고 사회보장 제도에 의한

복지정책의 빈곤으로 말미암아  심화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