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나린푸실 이야기/신학 이야기

진중권과 가롯유다

Narin Pusil 2021. 7. 11. 08:06

■진중권을 가롯유다와 비교하는데... 그 자체가 잘못입니다.
   듣는 가롯유다가 토 나올 얘기니까요.

 

가롯유다는 누구인가?

◑<진중권>이
<가롯유다>라고요?
그런 소리 하덜 마시요.

■우리가 알고 있는 가롯유다에 대한 이야기는, 신정시대 (Theocracy)는 물론, 적어도 신화에 젖어있는 왕정시대를 살아가던 카톨릭 신학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개신교 고전(고물)신학자들의 주장일 따름이다.
.

 
 

■이스가리옷 유다, 전승에 의하면, 그는 시카리(sicarii 단도)를 지니고,  '바라바'계열에서 <유대독립무장투쟁>하던 맴버였다고... 일제때의 독립군이 연상된다.
 
 

Giotto di Bondone, "the Kiss of Judas (14C초)

 

스웨덴 작가로 1951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페르 라게르크비스트.
사회주의자이자 무신론자로 자처한 그가 신과 인간의 문제에 천착했던 1950년작 <바라바>는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과 노벨문학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1975년 초판이 발행된 바 있다.
 



■훗날, 카톨릭 신학자들에 의해 신(God)으로 등극된 예수하나님의 계획대로 임무를 수행했던 그는, 한계를 지닌 피조물이었을뿐......., 차라리 이런 사실을 신학적 의미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
 
 


 
■Volume 6, Issue 2, 2018
Suicide, Martyrdom, and Violence
《성경과 초기 기독교에서의 자살에 대한 재고》

 

■가룟 유다의“고귀한 죽음”

1. 이 에세이는 유대인과 기독교 전통이 항상 명백하게 자살에 반대해 왔다는 자주 반복되는 주장을 문제화한다.

2. 히브리어 성경과 후기 제 2성전

   (1) 본문의 자살 이야기와 죽음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자살 순교를 보여주는 초기 기독교 순교자 본문을 검토함 으로써, 많은 유대인과 기독교 자살이 그레코-로마 양식의 고귀한 죽음과 일치한다고 주장한다.

   (2) 결국, 나는 이스 카리옷 유다의 죽음을 고려하고, 그의 자살을 부정적 으로 해석 할 선험적인 이유를 제거했다.

   (3) 나는 그의 자살에 대한 매튜의 설명이 그가 신성한-처형의 희생자인 루크의 이야기와 비교해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4) 더욱이, 나는 마태의 주된 관심이 예수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유다로부터 유대 당국으로 전가하는 것이며, 그는 유다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적절하고 잠재적 으로 속죄할 형벌을 스스로 부과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5) 따라서 나는 유다의 상징적인 자살 조차도 고귀한 죽음의 예로서 상당히 그럴듯하게 읽을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