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성서를 진지하게, 그러나 문자적이 아닌........

신학의 원천(源泉: source)과 십자가

Narin Pusil 2021. 6. 4. 10:59

박트리아(Bākhtar,大夏)

신학의 원천(源泉: source) 

      어거스틴(Augustinus)의 신학은 이렇게 형성되었다.



1. 소크라테스 이전에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들이 활동하던 시절에  중동의 박트리아(Bākhtar,大夏) 지방의 종교천재(?) 짜라투스트라(Zarathustra, 그리스어 조로아스터)의 작가적 상상력에 의해,  불을 매개로,  선과 광명의 신이고, 창조자이며 만물의 주(主), 최고신(最高神) 빛의 지혜라는 아후라 마즈다(Ahura Mazda)에 다가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펼쳤다.  기원전 600년경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 1세 때 오늘날 이란 전역에 퍼졌으며, 기원전 5세기 그리스 지방까지 전해져 선악이원론(善悪二元論)으로 번져갔다.

2. 그후 조로아스터 종교를 부흥시켰던 파르티아(BCE 247년 ~ CE 224년)의 멸망으로 조로아스터교는 몰락했다. 그런데 거기에서 나온, 미트라(Mithras)라는 태양신을 주된 신앙 대상으로 하는 밀의종교(mystery religion)인 미트라 밀교(Mysteries of Mithras)가 함께 있었다.

3. 파르티아(Parthian)전쟁터에 와있던 로마병사들에 의해 전파된 미트라 신앙은, 기원후 1세기부터 4세기까지 로마 제국에서 로마 군인들 사이에서 널리 믿어진 컬트 신앙의 종교가 되어 있었다.

4. 로마인들은 또한 이 종교를 페르시아 밀교(Mysteries of the Persians)라고도 칭하였다. 현대의 역사가들은 이 종교를 미트라교(Mithraism)라고 부르며 때로는 로마 미트라교(Roman Mithraism)라고도 한다.

5. 당시 미트라(Mithra)는 대륙을 건너 런던에까지 군신(軍神, Mars?)으로 남아있었다. 그 당시의 관습적 청년문화 사회상에 의한 방탕생활을 하였고 그런 젊음의 시대에 미트라 신도였던 아우구스티누스가 기독교로 개종하여 미트라신앙을 바탕으로 신학을 이루게 되었던 것이다. 말하자면, 신학은 어거스틴(Augustinus)의 고유작품이라기 보다는 이전에 짜라투스트라에 의해 잘 정리된 조로아스터의 당시 지식이 총 망라된 아베스타(Avesta)경전(經典)과 특히 미트라교의 비전(祕傳)을 받은 비전가(initiate) 혹은 미스테스(신비가, 밀의가)의 경지에 있었던 어거스틴의 사상이 조합된 작품이었다.

 

파르티아(Parthian)

 

6. 페르시아의 미술사학자 Soudavar는, 플루타르코스가 그리스도가 탄생하기 훨씬 이전에 로마에서 미트라 숭배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플루타르크 이후 약 50년 후에 태어난 순교자 저스틴은 미트라교도들이 기독교 친교 의식을 악마적으로 모방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2 세기 후반 그리스 철학자인 Celsus, - 나중에 오 파이트(Ophians, 창세기의 뱀 혹은 모세 같은 상징물)와 미트라의 초기 신비와 겹친 - 영지론적 작가적 상상에서 나왔다는 그의 글은 그 후 곧 성장하는 기독교 공동체에 의해 체계적으로 억제되어 갔습니다.  다음은 미트라 신앙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1) 기원이 분명하지는 않지만, 페르시아 지역의 고대 종교적 요소들(신 이름 미트라, 해와 달 숭배)을 많이 포함하고 있었다. 1세기 말부터 5세기 초까지 주로 로마 제국 서부, 오늘날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지역에서 많은 이들이 믿었다. 군인들과 세관원들 사이에 널리 퍼졌다. 각지에 그들의 소규모 사원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2) 최고신 미트라와 하위신 솔(Sol, 태양), 루나(Luna, 달)를 숭배했다. 3세기까지는 오직 남자만 신자가 될 수 있었다. 7단계로 나뉜 계급이 있었고, 각 공동체의 최고 지도자는 ‘아버지(pater)’로 불렸다. (cf. God-father)

 

       (3) 정기적으로 소를 잡는(소가 없는 경우 닭이나 돼지를 잡는) 희생제사를 거행했다. 소의 피를 흘려 죽이는 것은 소의 생명을 힘입어 우주 전체가 재탄생하는 것을 의미했다. 피, 생명, 우주 만물의 재생을 믿었고, 그것을 주관하는 이가 미트라 신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cf. 피의 번제)

 

       (4) 기독교와 달리 황제에 대한 숭배도 병행하고 허락했기에, 로마 제국 정부와 특별한 충돌이 없었고 별다른 핍박도 받지 않았다. 4세기경 로마 제국의 기독교 공인과 국교화를 기점으로 쇠퇴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12월25일 태양신 미트라 탄생일 =  태양절

 

십자가(十字架, CROSS)

 

*a structure consisting of an upright with a transverse beam used especially by the ancient Romans for execution.  *often capitalized : the cross on which Jesus was crucified.    *crucifixion.

*an affliction that tries one's virtue, steadfastness, or patience We all have our crosses to bear.

기독교(카톨릭,개신교)의 상징인 십자가는 원래 기독교의 것이 아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로마의 콘스탄틴의 동전에 보면 앞면엔 황제의 초상이, 뒷면엔 어떤 '십자가'가 새겨 있는게 보인다.  그 십자가는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미트라의 상징이다.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한 콘스탄티누스황제가 미트라교를 믿었다는 증거다.

 

 

초대교회는 십자가가 없었다.

 

1.  기독교 이전 수세기 전에 십자가는 바벨론 사람들에 의해 숭상되고 있었다. 역사가들에 의하면, 바벨론의 신인 담무즈(Tammuz)의 첫 글자 T 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 글자는 바벨론 사람들의 가슴에 다는 호신패(부적)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사형(死刑)시키는 형틀로서의 십자가의 유래는 매우 오래 되었다. 먼저 소위 이교도들이 사용해 왔고, 애굽, 앗시리아, 페르샤, 팔레스틴, 카르타고 등지에서 흉악범에 대한 처형 방법으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이교도들이 사용하던 십자가의 모양도 여러 가지이다.

2. 십자가는 가톨릭으로 물밀 듯이 들어온 우상들 중에 하나이다. 로마 카톨릭이 국가 종교적 형태로 발전하게 된 콘스탄틴 황제 때의 그와 그의 어머니에 대한 일화에서도 나온다.  그리고 1500년경에 그려진 '클로비스의 세례'(워싱턴 내셔널갤러리 소장)는 서유럽의 새로운 지배자인 게르만족과 크리스트교의 만남을 기리는 그림이다.

 

 

 

3. 게르만 일족인 프랑크족의 왕 클로비스는 또 다른 게르만족인 알레마니족과의 싸움에서 패전에 직면하여, 승리를 거두면 크리스트교로 개종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마치 콘스탄티누스가 그랬듯이, 클로비스는 496년에 승리의 공훈을 예수에게 돌리며 프랑스 랭스의 주교 레미기우스로부터 크리스트교 세례를 받았다. 글을 쓸지도 읽을 줄 몰랐던 문맹자의 시대에, 우상을 섬기던 그에게 로마카톨릭 감독은 증표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가 있는 십자를 주었고, 이후 프랑크 왕국이 여타 게르만족들을 압도하며 서유럽에서 중심 세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클로비스의 개종은 일회적 사건에 머무르지 않고 십자가 신앙으로 발전되어 서유럽 전체의 '크리스트교화'를 촉진하는 단초가 되었다. 

 

 

■ 십자가에 대한 오해


1.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The Cross)라는 단어는 아이러니 하게도 성서에 나오지 않는다.
2. 대신 헬라어 성서에는 십자가(cross)로 번역된 스타우로스(σταυρος, 헬라어)라는 단어가 있다.
3. 그런데  헬라어 스타우로스 (σταυρος)는 나무 기둥, 말뚝이라는 의미이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헬라어 스타우로스 (σταυρος)는 '서 있는 나무기둥'이라는 뜻이다.
4. 이처럼, 헬라어 스타우로스(σταυρος)에는 원래 '십자가'라는 의미는 없다. 그런데 헬라어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한 벌게이트역 같은 라틴어 성경에서 스타우로스(σταυρος)를 '크룩스(crux, 라틴어)'로 번역하는 바람에 영어권에서 이를 'cross'로 받아들여 '십자가'라는 용어가 생겨 난 것이다.
5. 더 재미있는 것은, 라틴어 ‘크룩스(crux)’에도 원래 ‘십자가(cross)’라는 의미가 없다. 라틴어 ‘cru’는 ‘고통’과 ‘피흘림’을 뜻하는 접두어로 주로 사용되었다.

 

(원문) 바트 어만(Bart D. Ehrman)의 십자가에 대한 오해

https://blog.daum.net/james_kang_2019/22

 

바트 어만(Bart D. Ehrman)의 Jesus Interrupted

예수 왜곡의 역사 Jesus Interrupted / Bart D. Ehrman A. 십자가에 대한 오해 1.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The Cross)라는 단어는 아이러니 하게도 성서에 나오지 않는다. 대신 헬라어 성서에는 십자가(cross)로.

blo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