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펠라기우스 2

11. 에라스무스 후기

■에라스무스적 인문주의자 : 1. 비이성과 불합리의 사회구조속에 장기간의 축척은 특히 르네상스(인본주의)를 기점으로, 현실에 환멸을 느끼긴 하나 자조적인 체념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기존의 상황을 바꾸고자 하는 욕구를 낳게 되었다. 그것에 대한 반응은 서로 다른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곤 했지만, 급격한 개혁을 원하는 집단이 있는가 하면 온건한 변화를 유도하는 집단의 2가지 성향으로 분류가 된다. 2. 인문주의자들 스스로는 결코 반종교적 성향의 집단으로 여기지를 않았다. 고대 철학을 교리해석에 만 이용하던 스콜라 철학자들을 비판하였고 교회가 저질러 온 복음에 반하는 잘못과 그에 대한 교정을 자유롭고 인간적인 사고 추구했던 고전의 미덕이 기독교의 이상을 표현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진 에라스무..

9. 자유의지론 (자유의지가 없다면, 구원론-신정론도 필요없다)

자유의지론에 대하여 펠라기우스'이래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는가? 라는 질문만큼 오래도록 논쟁되어 온 문제도 없을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자유의지의 규명이라는 작업은 물론이거니와 ‘인간 존재’의 의미, 윤리적 책임의 귀책 가능성 등 많은 문제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1. 에라스무스와 루터, 서로가 신학적인 차이에 있어 공히 서로가 자유의지의 신학적 정의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그것은 자유에 관한 철학적 문제는, 하나님의 섭리, 전지, 전능, 죄와 은혜의 개념등과 같은 신학적 틀안에 문제들로 인하여 더욱 복잡해지는데 비해, 자유의지론은 '의지', '동기', '성격', '자유' 등과 같이 그 정의 자체가 신학적 틀을 벗어나, 보다 더 큰 사상의 배경하에 개념에 의해서만 이해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에라스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