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기에 태어나 역사에 한획을 그었던 인물중 빼어난 인문학자가 있었다. 그가 바로 에라스무스(Desiderius Erasmus, 1469(6)~1536. 7. 12, 스위스 바젤에서 사망)이다. . 1. 그는 1469년 10월 27일에 네덜란드 항구도시 로테르담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게리트 (Roger Gerard)는 ‘하우다’의 사제였으며, 어머니는 제벤버겐'의 의사의 딸 마하레타(Margaret)였다. 에라스무스라고 하는 그의 세례명은 그의 아버지의 이름인 게리트가 ‘사랑받는자’라는 뜻으로 이를 희랍어로 표현하면 ‘에라스무스’가 되고 라틴어로 표현하면 ‘데시데리우스’가 된다. 2. 베네룩스-삼국이 통합될때까지 아직 도시국가들로 구성되었던, 하지만 항구의 발달로 여러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