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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 노아 하라리(Yuval Noah Harari)

Narin Pusil 2023. 1. 24. 19:03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 노아 하라리(Yuval Noah Harari, 1976 ~ )는 이스라엘의 역사학자이며 세계적 스테디셀러

 〈사피엔스: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의 저자이다. 현재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레바논계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1976년 2월 24일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에서 중세 역사와 전쟁 및 군 문화를 전공했다. 히브리 대학교 졸업 후, 2002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에서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교수로 재직하면서도 집필 활동이나 외부 인터넷 강의도 같이 한다.

 

2010년대 중반, 자신의 역사적 통찰을 담은 저서 사피엔스를 출간했는데 이 책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기존 역사학계와 관련 학계, 대중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때문에 하라리는 일약 저명한 역사학자로 등극하게 되고, 사피엔스가 해외 45개국으로 활발히 출간되면서 세계가 그를 주목하기 시작한다. 그의 유튜브 세계사 강의 조회수는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서 수십만 뷰에 이르고 있으며, '인류의 간략한 역사'라는 무료로 제공되는 그의 무크 강의의 수강생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10만명에 달할 정도로 그의 독창적이고 흥미진진한 역사관에 여러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하라리는 역사학자이면서도 단순 역사 연구가 아닌 생물학과 역사학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폭 넓은 연구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2] 역사와 생물학의 관계, 호모 사피엔스와 다른 동물과의 본질적 차이, 역사의 진보의 방향성, 역사 속 행복의 문제 등 광범위한 질문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그의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외에 한국에 알려진 저서로는 2017년 5월에 출간된 사피엔스의 후속작 <호모 데우스>, 7월 출간된 <극한의 경험 : 사피엔스 이전에 출간>, 12월에 출간된 <대담한 작전>, 2018년 여름에 출간된 사피엔스 3부작의 마무리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등이 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해당 저서를 두고 별 5점 만점에 5점을 부여하며 거대한 흐름 속에서 핵심을 잡아내는 통찰력이 탁월하다며 극찬하였다. 이동진평론가의 해설#    홍익대에서 건축을 강의하는 유현준 교수도 유튜브에서 소개했던 책이다.  호모 사피엔스, 네안데르탈인 등 유발 하라리는 우리가 정말 "순수한(네안데르탈인 같은 다른 인류와 섞이지 않은) 호모 사피엔스"인지 의문을 던지며, 인지혁명의 초반부에서 정치적 이유로, 그리고 현생 인류에게 신성성을 부여함으로써 부정되어왔던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 등과 현생 인류의 교잡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을 밝히고 글을 시작한다. 여담으로 이런 인지 능력이 생긴 원인에 대해선 확실한 정설은 없지만, 그냥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우연히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4] 이 견해는 유발 하라리에게 영향을 끼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견해와 같다. 유발 하라리는 농업이 본래 사피엔스와는 맞지 않는다는 근거로 농업 활동으로 인해 유난히 폭증하는 관절염과 척주질환 등을 예시로 들었다. 첨언하자면 평원에서 달리기를 하고, 강물에 뛰어들어 수영하고, 식물을 채집하며 사냥감에 투창을 던지는 전통적인 사피엔스의 생활 방식과 농업은 맞지 않는다는 것.[6] 저자는 이 책에서 과학혁명을 통한 산물의 예시로 자신이 방금 바른 핸드크림을 언급한다. 핸드크림의 성분을 그대로 적으며, 불과 2세기 안에 발견된 물질들이라는 것을 전한다.

1. 개요  

2. 내용 

  2.1. 인지혁명  2.2. 농업혁명  2.3. 인류의 통합  2.4. 과학혁명 

     2.4.1. 자본주의의 교리

 

3. 관련 서적

4. 여담 

 

 

 

1. 개요

사피엔스는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지은, 인류에 대해 총체적으로 다룬 인문학 책이다.

당시 무명의 역사학자가 쓴 책임에도 출판 이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마크 저커버그, 빌 게이츠 등 많은 유명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출판사 서평 링크. 한국 시장에는 2015년 11월에 출시되었다.이 책의 백미는 호모 사피엔스라고 하는 인류의 한 종이 어떻게 지구를 지배하게 되었는지의 역사를 광대한 시각과 흥미롭고 논쟁적인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데 있다. 그와 동시에 인공지능 등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전환점에 서게 된 인류의 미래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보게 했다는 것도 인기에 기여했다 할 것이다.

 

2017년 1월, 3판 인쇄본을 기준으로 5000부 한정의 리커버 한정판이 출간됐다. 권당 넘버링이 1번부터 5000번까지 되어 있지만 붉은색 작은 종이띠에 번호가 새겨져 책에 곁들여진 형태라, 책 자체에는 별다른 넘버링이 되어있지 않다. 2017년까지 한국에서만 약 50만부 가까이 팔렸다. 전세계적으로는 무려 2000만부 이상이 팔렸으며 교양서로서는 거의 전례가 없는 수준의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이후 인류의 미래를 다룬 '호모 데우스'가 출판되었는데, 일종의 사피엔스 후속편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학계에서는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학술적인 논문 수준이 아닌 대중을 위한 인문학 서적에서 학계에 있지 않은 새로운 내용이 있는가 하는 것은 책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고는 보기 어렵다. 오히려 검증된 연구를 차용하여 대중에게 새로운 큰 그림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이 책은 찬사를 받았다.

 

종전의 교과서에서는 농업혁명, 산업혁명 위주로 가르치느라

그 전 단계인 인지혁명과 상상력을 놓치는 경향이 있었다.

유발 하라리는 이 인지혁명을 관념, 상상력에 포커스를 두고 설명한다.

 

 

2. 내용

사피엔스는 1부 인지혁명, 2부 농업혁명, 3부 인류의 통합, 4부 과학혁명의 네 가지 파트로 여러 인류 중 한 종이었던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에서 어떻게 융성하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2.1. 인지혁명

상상의 질서를 빠져나갈 방법은 없다. 우리가 감옥 벽을 부수고 자유를 향해 달려간다 해도, 실상은 더 큰 감옥의 더 넓은 운동장을 향해 달려나가는 것일 뿐이다.생물학 역사의 관점에서 불과 수 십만 년 전만 해도 지구상에는 다양한 "인류"가 살고 있었다. 그 중에서 오늘날 '사피엔스'만이 지구상에 살아 남아 번성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유발 하라리는 그 비결을 인지혁명이라 명명한 변화에서 찾는다.

 

인지혁명이란 약 7만 년 전부터 3만 년 전 사이에 출현한 새로운 사고방식과 의사소통 방식을 말한다. 그러니까 관념 즉 상상력에서 인지혁명이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뒷담화를 하여 무리를 만들 수 있는 수를 50명에서 150명으로 늘렸고, 거짓말을 하고 허구를 만들어 상상의 질서를 만들어서 무리를 만들 수 있는 수가 끝도 없이 늘어났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인지혁명 결과 사자를 피하고 들소를 사냥하는 등의 복잡한 행동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등 더욱 강한 방어력과 공격력을 가지게 되었고, 최대 150명의 무리를 지으며 상당한 규모의 사회적 집단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나아가 부족정신, 국가, 민족, 인권, 원시 신앙 등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추상적인 것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까지 생김으로써 대단히 많은 낯선 사람들끼리도 공감과 협력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예를 들어 숫자가 적혀있는 색칠된 종잇장을 사람들이 '돈'이라고 여기고 사용하는 것도 '돈'으로서 믿으니까 그런 것이다. 정부의 보증, 사용자의 신뢰가 없다면 그것은 그냥 종이쪼가리, 금속 덩어리에 불과할 것이다. 당장 베네수엘라에서 자국의 화폐를 사용하지 않고, 달러를 이용하거나 QR 결제를 이용하는 것을 보자. 이는 인간이 관념적인 질서를 만들고 믿는 것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파트에서 유발 하라리가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이렇다. 세상의 모든 종교와 이데올로기는 사람들이 진리처럼 받아들이고, 국가와 기업을 위해 일하지만, 그 실체는 물리적인 현실과 무관하게 인간이 만들어낸 '관념'이라는 것이다

 

 

2.2. 농업혁명

우리가 밀을 길들인 것이 아니다. 밀이 우리를 길들였다. 저자 유발 하라리는 농업혁명을 거대한 사기라고 규정하며, 사피엔스가 빠진 '함정'이라고까지 칭했다. 농업혁명으로 인구압이 발생하여 폭증한 인구와 그 인구가 요구하는 인구 부양력 때문에 농업을 멈출 수가 없게 되었고 그것이 동물이나 지구를 병들게 할 뿐더러 인류에게도 그다지 유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인간이 새로운 농경지를 지을 때마다 기존에 살고 있던 동식물은 쫓겨나거나 몰살 당했다. 그리고 그 땅 위에 사는 인간도 농경지, 집, 가축에 얽매이게 되었고 자연스레 온갖 병균과 분뇨를 끼고 살게 되었다. 수렵 채집인 시절에는 먹을 것이 떨어지거나 주변이 오염되면 훌훌 털고 떠나면 되었던데 비해서 농업을 시작한 이후로는 그런 자유가 줄어들었다. 자연히 전염병이 널리 퍼지고, 사람들 사이의 분쟁도 증가했다. 많은 사회가 수렵 채집사회에서 농경 사회로 변화하면서 특정 작물(밀, 쌀, 옥수수 등)만을 섭취한 결과 사피엔스는 영양 불균형 또는 영양 실조와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에 시달리게 되었다.  또한 본격적으로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 분화 등 큰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농업혁명을 통해 사피엔스가 획득한 가장 혁신적인 점은 농업을 통한 식량생산을 통해 큰 인구 부양력을 얻어 호모 사피엔스의 개체 수가 폭증하게 된 것. 또한 양, 염소, 돼지, 닭, 당나귀, 소, 말 같은 가축의 사육 방식을 터득함으로써 그들을 이용하여 식량을 공급받을 수 있었고, 가축을 통해 일정한 노동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농업의 발달로 잉여 생산물이 생기면서, 소수의 엘리트인 왕, 정부관료, 사제, 예술가 등 식량생산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인구가 발생하게 되었고 이는 기술과 문화의 발달에 이바지하였다.

 

농업생산과 관련한 기록 방법을 고안하기 위해 기원전 3000년 전 경 수메르에서 쓰기 체제가 발명된 이래 문자의 발달은 다양한 정보를 기록하고 전승하는 또 하나의 커다란 혁신이 되었다

 

 

 

2.3. 인류의 통합   

 

"만일 어떤 극단적 힌두 민족주의자가 있어서 뭄바이 기차역을 비롯해 영국 정복자가 남긴 모든 건물을 파괴한다면,

 인도의 무슬림 정복자들이 남긴 타지마할 같은 구조물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자는 불교, 이슬람, 기독교와 같은 세계종교의 등장을 인류 통합에 있어 큰 의의를 두고, 그러한 세계종교의 확산을 일신교와 다신교, 이신교(대표적으로 조로아스터교를 예시로 든다)를 비교하며 이슬람교, 기독교와 같은 일신교가 어째서 오늘날 가장 널리 확산됐는가에 대해 설명한다. 일신교가 다른 형태의 신앙에 비해 훨씬 광신적이며 다른 신앙에 대해 배타적이라는 것이 저자가 설명하는 이유이다. 이외에도 일신교(예시로 기독교를 든다)내에서 보이는 다신교적인 특징(유일신교인 기독교에서 각 임무를 맡은 수호성인의 존재를 예시로 든다)을 설명하고, 불교와 기독교의 본질적인 교리 차이에 대하여 설명한다.

 

금에 열광하는 이유를 아즈텍인들이 묻자 코르테스는 이렇게 답했다. '나와 내 동료들은 금으로만 나을 수 있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화폐의 등장을 의미한다. 화폐경제의 시작은 효율적이고도 복잡한 상업체계가 발달되는 계기가 되었다. 주화와 통화가 발달하면서 무역과 운송산업이 발달하게 되었고, 이렇게 통합된 화폐경제와 문화, 발달된 도로망은 로마과 같은 거대한 공동체, 이른바 제국을 만들어냈다. 각 제국은 통치와 전쟁 등을 통해 상술한 보편적 세계종교(또는 사상)를 퍼뜨리며 인류 문화의 분열과 통일과정을 이끌어 왔고, 오늘날 인류는 특정한 사상을 공유하며 하나의 지구촌 안에 통합되었다.

 

 

 3부 '인류의 통합'은 제국의 팽창과 그 결과에 대한 유발 하라리의 의견을 보여준다.

 

대체로 제국의 피정복 지역이 종주국의 발명품 같은 제국의 물질문화를 받아들이고, 공산주의/자본주의, 종교 등과 같은 제국의 비물질문화까지 받아들이며 인류사회의 통합에 박차를 가했다는 것. 이 부분은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킨 부분 중 하나이다.

그러나, 저자가 유럽의 제국만을 예시로 든 것은 아니지만, 옛 서양 열강들을 비롯한 제국의 침략과 확산이 결과적으로 인류에게 도움에 됐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가장 많은 비판을 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제국의 문물'에 대한 예시로 무굴제국의 치하에서 탄생한 타지마할을 진정한 인도문물의 예시라 할 수 있는지, 무슬림 제국주의의 산물인지 물음을 던진다.다만 저자가 과거의 (결국 인류 전체보단 좁은 단위의) 제국주의를 마냥 추켜세웠다기보단, 제국주의의 부정적 면에 가려진 제국의 긍정적 측면도 소개한 것이라고 보는게 더 맞을 것이다. 실제 저자는 과거 같은 강압과 폭력에 의한 제국이 아닌, 서로의 사상적 깨달음에 의한 자의와 경제적 무역 관계 등 필요에 의한 범지구촌적인 인류애에 기반한 지구 제국을 주창했다.

 

결국 세계정부와 비슷한 맥락일듯. 당신은 제국주의자인가? 하라리 “전 지구적 협력은 필요…단, 자본 지배는 반대”

 

 

2.4. 과학혁명

 

21세기로부터 약 500여년전, 인류는 자신이 아는 것이 없다는 무지를 인정하고 물리학, 수학 등의 발달과 함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결과 폭발적인 과학과 혁명의 발달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신무기의 개발, 의료의 발달, 정복전쟁의 반복을 통해 인류는 크게 진보하였다. 코르테스와 피사로의 아즈텍과 잉카 정복 과정 이래 인류는 지식과 과학기술, 체계화된 시스템의 존재 여부에 따라 그를 가진 민족은 지배계층이 되고 그를 갖지 못한 민족은 피지배계층으로 전락하는 제국주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자본주의의 발달과 산업혁명을 통해 인류는 과거 수백만년 동안 있었던 모든 진보를 합친 것 이상으로 성장한다.

 

불과 2세기 만에 가족과 공동체가 수행하던 전통적 기능은 국가와 시장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인류는 오펜하이머를 필두로 1945년 원자폭탄을 만들어내면서 이후 핵무기라는, 자신들의 터전인 지구조차 끝장낼 신의 영역에 접근하게 된다. 끝으로 최근 들어 발달하기 시작한 생명공학과 공장식 가축 생산의 생명윤리문제와 그 위험성에 관하여 경고하며, 앞으로의 인류(사피엔스)가 지구상의 생태계에서 더욱 막대한 힘을 쥘 것임을 예견한다.

 

 

 

     2.4.1. 자본주의의 교리   

 

자본주의의 역사는 과학을 고려하지 않으면 이해될 수 없다. 영원히 계속되는 경제 성장에 대한 자본주의자의 믿음은 우주에 대해 우리가 아는 거의 모든 지식에 위배된다.     은행은 자신들이 가진 1달러당 10달러를 빌려주는 것이 허용된다. (중략) 이것은 속임수가 아니다. 오히려 인간의 상상력이 지닌 놀라운 능력에게 바치는 헌사이다.당연히 지구의 크기는 제한되어 있고 자원도 제한되어 있으니 성장히 무제한 지속될 수는 없다. 지난 200년간 경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과학, 기술의 발달 덕분이었으나 이도 언젠가는 한계에 부딪힌다

 

 

3. 관련 서적

 

   총, 균, 쇠 - 유발 하라리 스스로가 해당 저서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고 언급하였다.

여담으로 유시민 역시 2018년 저서 역사의 역사에서 '총, 균, 쇠'와 '사피엔스'를 평하며

국가, 민족 같은 단위에서 쓰여지던 역사 시대를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한 책들이라고 호평하였다.    

인류 문화의 발달을 진화심리학적 측면으로 접근한 저서에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가 있다.

 

 

4. 여담

 

    2022년판 서문에는 인공지능 GPT-3가 유발 하라리를 모방하는 반전이 있다. 흥미롭게도 유발 하라리 본인도 1~2분 정도 들여다 보고 나서야 자기 글이 아님을 알았다고 한다.    법인의 개념을 이야기하면서 유발 하라리는 주식회사 푸조를 이야기했으나, 물리학 교수이자 방송인인 김상욱은 삼성으로 예시를 들었다.    북튜버 너진똑이 2편에 걸쳐 소개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