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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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나린푸실 이야기/음악 이야기

To Sir, with Love

Narin Pusil 2022. 1. 2. 16:32

'룰루'(Lulu)는 1948년 11월 3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출생한 가수이자 배우다.

1967년의 영화 “언제나 마음은 태양” ost

“To Sir, with Love”는 그녀가 부른 대표적인 곡이 되였다.

룰루(Lulu)는 1969년에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Boom Bang-a-Bang” 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언제나 마음은 태양은 1967년에 개봉한 영화로

영국에서 제작됐고 감독은 James Clavell '제임스 클라벨'이다. 

 

영화의 엔딩곡으로 나오는 To Sir, With Love는 영화의 원제목이기도 합니다.

'마크 색커리(Mark Thackeray)선생'으로 출연한 Sidney Poitier 시드니 포이티어에게

학생들이 마음을 담아서 부르는 영화 주제가인데

이 노래를 듣고 그 동안 학생들을 마음을 다해 지도했던 선생님은 눈물을 흘립니다.

 

 

영화의 결말이 재미있는데

학생들에게 노래와 선물을 받은 '시드니 포이티어'가 빈 교실에서 감동에 빠져있을 때

새로운 문제아들이 나타나고 그 학생들을 본 주인공이

고대하던 취직통지서를 찢으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감동적인 가사는 Don Black 돈 블랙이,

작곡은 Mark London 마크 런던이,

편곡은 Mike Leander 마이크 린더가 담당했습니다. 

 

친구들 뒷담화를 즐기고, 정서불안으로 손톱을 물어뜯으며

크레용으로 낙서를 하던 유치한 여자아이가

향수를 뿌릴만큼 성숙해져서 자신의 가치관을 만들어주고

친구가 되어준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졸업식에서 부르는 영국판 스승의 날 노래입니다. 

 

 

 

♥선생님께 사랑을 “To Sir, With Love”

 

 

교육에 관한 영화로 ‘로빈윌리암스’의 ‘죽은시인의 사회’를 많이 기억하지만,

원조가 1960년대 ‘언제나 마음은 태양’, 원제는 ‘To Sir, With Love’이다.

주인공 마크 색커리(시드니 포이티어)는 남아메리카 기아나(1966년까지 영국령) 출신의 흑인이다.

그는 원래 엔지니어로 사정이 있어 교편을 잡는데,

발령지가 런던 빈민촌. 거칠고 반항적인 학생들은 집요하게 색커리를 괴롭힌다.

 

무엇보다 방관적인 동료 교사들. 심지어 교장은 모든 것을 교사에게 일임해버리는 안이함을 보인다.

그래서 한참 고민하던 색커리가 학생들과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일단 교과서를 접고,

인생 · 죽음 · 결혼 · 사랑 등 쉽지 않지만 이런 진솔한 대화는

무리를 지어 다닐 땐 강하지만, 실상 나약하기 그지없는 아이들에게

교실 밖의 세상은 냉혹하여 생존을 위해 변화해야만 한다는 교훈을 주어

점차 아이들의 신임과 존경을 얻는다.

 

시간은 흘러 졸업식이 다가오면서,

세상으로 나갈 준비가 된 아이들은 색커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색커리는 그런 아이들 모습에 눈물 흘린다.

사제지간의 이야기를 그린 교육영화의 고전.

스승의 헌신과 사랑이라는 다소 진부하고 통속적이지만, 보편적인 가치를 담고 있어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