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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푸실 이야기/역사(신화) 이야기

■ 세계 최강국 미국을 점령하고, 전세계를 악으로 물들이고 있는, 유태인.... 그들은 누구인가?

Narin Pusil 2021. 10. 26. 23:09

 

 

■ 세계 최강국 미국을 점령하고,

전세계를 악으로 물들이고 있는, 유태인.....

그들은 누구인가?

☆ KBS 스페셜 371회 - 0.2%의 기적,
유태인 성공의 미스터리 (2009.12.06.방송)

 

 

 

 


1. 이스라엘 남부 마사다 사막,

2000년 전 960명의 전사는 이곳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그리고 2000년의 세월을 견디며 오늘을 준비해온 민족, 그들의 이름은 유태인이다.

유태인 무엇이 그들을 특별한 민족으로 만들었나?

2. 2007년 5월,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대형 컨벤션 센터. 미국의 유태인의 6천 여 명이 모여 들었다.

이스라엘의 국가 하티크바가 울려 퍼진다.

히브리어로 희망이라는 뜻의 하티크바는 전세계 유태인들의 노래다.

3. 이곳은 미국 유태인의 로비 단체인 AIPAC의 연례 행사장이다.

미국의 유태인들은 매해 사흘동안 거쳐 화려한 로비 행사를 펼친다.

에이팩의 로비행사에는 유태인 뿐만 아니라 수많은 비 유태계 인사들도 모여든다.

특히 미국 각계의 주요인사들과 정치 인사들이 어김없이 이곳을 찾는다.

4. 유태인들은 이스라엘을 위해 다양한 로비활동을 벌인다.

올해 행사에는 존 케리 상원 의원,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등 오바마 정권의 핵심인사들까지 눈에 띄었다.

행사장 바깥에는 참가자들의 기부금 내역이 공개 되어 있다.

1억 달러가 넘는 기부금 액수. 단일 로비 조직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규모이다.

5. 미국에서 유태인은 전체에서 2%에서 불과한 소수 이민자다.

에이팩은 이들의 영향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전세계 유태인 인구는 1300만 명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하다.

그 중 가장 많은 650만명의 유태인이 미국에 살고 있다.

이들은 특히 뉴욕을 중심으로 눈부신 번영을 이뤄냈다.

미국 부호 중 30%가 넘는 사람들이 유태인이라는 통계도 있었다.

6. 미국의 부촌으로 알려진 롱 아일랜드 포트, 워싱턴.

유태인들이 모여 사는 지역이다.

이 유태인 동네의 중심에는 시나고그, 즉 유태인 예배당이 있다.

유태인들의 종교, 유태인들을 위한 예배당이다.

유태인들이 이 지역에 집단으로 거주하게 된 것은 50여 년 전,

지금은 유태인 동네가 되었지만 당시 유태인들이 이 예배당을 세우는 것은 쉽지 않았다.

백인 사회를 중심으로 유태인에 대한 강한 편견과 차별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7. 유태인의 미국 이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150여 년 전

19세기 후반 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유태인들이 대거 미국으로 왔다.

세대가 지나며 미국 사회의 주류가 되었지만,

많은 유태인들은 미국인이기 이전에 유태인으로 살아간다.

유태인은 주로 유태계를 믿는다.

이들이 소중히 보관하는 토라는 기독교 성서 중 구약의 일부로 이루어져 있다.

8. 유태계는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으며

수천년 간 기독교와는 다른 길을 걸어 오고 있다. 그

런데 이들의 외모를 보면 인종적인 특징은 두드러지지 않는다.

실제 많은 유태인들은 백인으로 분류되며 외모로는 서로가 유태인임을 구별하지 못할 정도이다.

현재 유태인의 정의는 인종적 요인보다는 문화적, 종교적 요인에 근거하여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사실 BCE 2091년경 칼데아 왕국 우르(Ur)에서 온 아브라함 수메르족함족이다.

하지만, BCE 1400년경 이집트에서 온 모세의 히브리족셈족이다.

 말하자면, 멘처음 가나안에 들어올때는 함족이 정착하고,

두번째는 셈족이 정착한셈이다. (제임스강)


https://blog.daum.net/james_kang_20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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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명문 대학들이 즐비한 미국 보스턴. 하버드 대학은

아이비리그 학교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최고의 대학이다.

입구에 서 있는 존 하버드 동상에는 미국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학생들의 하버드를 향한 염원이 묻어 있다.

10. 하버드 대학에 로소보스키 빌딩.

이곳은 하버드 대학 유태인 학생들의 종교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현재 하버드 대학에는 6000명 이상의 유태인 학생들과 교수들이 있다.

그들은 이곳을 중심으로 유태인의 정체성을 지켜 나간다.

하버드 대학에서 유태인 학생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실로 충격적이다.

11. 미국인과 더불어 전세계 학생들로 붐비는 이곳.

최근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동양학생들은 전부 합쳐 5%를 넘지 못한다.

반면 전세계 인구 1,300만명에 불과한 유태인들의 경우 하버드 내 학생비율은 무려 30%에 달한다.

이러한 현상은 하버드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비리그 학교들에서도 나타난다.

12. 아이비리그의 또다른 명문 예일대.

이곳은 유태인 학생들의 전용 식당이다. 유태인들은 율법에 맞춰 까다롭게 음식을 먹는 규칙이 있는데,

이곳에서 유태계 율법에 맞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예일대는 한때 유태인 입학을 정책적으로 제한하기도 했으나,

예일대의 유태인 학생은 현재 25%가 넘는다.

13. 아이비리그에 이렇게 높은 유태인 학생 비율은 그야말로 연구 대상이다.

하버드 대학의 유태인 학생들은 이러한 현상의 이유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

유태인 공동체의 역사와 저마다의 특별했던 교육 경험이었다.

유태인 학생들은 이른바 아이큐를 거론하는 것을 강하게 반대한다.

문화적 요인과 교육적 방법이 특별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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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하버드의 수많은 유태인 중 눈에 띄는 학생이 있다.

동양적 외모를 지닌 이 유태인 학생은 올해 3학년인 릴리.

하버드 전체의 30%의 학생처럼 릴리도 유태인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릴리는 그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유태인이 되었다. 릴리는 한국인 입양아다.

15. 그녀의 유태인 부모는 릴리를 유태인으로 키웠다.

1989년 한국에서 태어난 임태숙은 생후 5개월때 미국에서 사는 유태인 마골린 부부에게 입양 되었다.

그리고 마골린 부부는 자신들의 방법과 원칙으로 아이를 키웠다.

미국 캘리포니아 릴리의 집. 릴리의 부모 마골린 부부는 보수적인 전통 유태인으로 법률 변호사다.

16. 아이를 입양한 후 한국의 문화를 접하게 되었고,

릴리가 성장하자 릴리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아이를 위해서 어떤 것도 아끼지 않았던 마골린 부부는 무엇보다 유태인 가정의 원칙을 중요시 했다.

모든 유태인 가정에서는 저녁은 항상 함께 하면서 아이에게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한다고 한다.

금요일밤 시작되는 안식일은 릴리 가정의 가장 중요한 행사였다.

13살이 되던 해 치르는 유태인 성인식 바미츠바는 유태인으로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의례다.

여느 유태인 부모와 마찬가지로 마골린 부부는 아이의 교육을 중시했다.

릴리를 키우며 한국인 부모의 교육열도 알게 되었고, 유태인 방식과의 차이도 알게 되었다.

다른 미국 유태인 아이들처럼 릴리는 유태인 학교를 다니며 유태인적으로 배워 나갔다.

별다른 사교육도 받지 않았던 릴리.

릴리에게 중요한 것은 유태인 교육의 원칙이었다.

17. 유태인 문화는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하는 것에서 발전해왔다.

유태인 학교의 아이들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다르다.

사고의 내용이 아니고 사고하는 방법 즉 비판적 사고방식을 배운다.

이것이 유태인 교육의 대단히 중요한 특징이다.

18. 릴리를 키워낸 방식, 그것은 유태인의 가치에서 비롯되었다.

하버드 전체 30%를 차지하는 유태인 학생들은 이 가치를 익히며 성장했다.

유태인의 숙명의 땅, 유태인의 가치와 신념이 모인 땅,

2000년의 유랑을 끝내고 세운 유태인의 나라 이스라엘은 종교의 나라이다.

죽어서도 신의 땅을 향해 묻힌 유태인들의 열망이 예루살렘 성전을 감싸고 있다.

19. 예루살렘의 토요일. 한 편의 사람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정통 유태인 사람들은 뭔가 항의 중이다.

이들은 안식일인 토요일에 운행중인 자동차들을 막고 있었다.

이스라엘 유태인 중 10%를 넘는 가장 보수적인 종교론자들이다.

토요일이면 이들은 예루살렘 중심가로 나와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일부 시민들에 항의한다.

대부분의 예루살렘 시민들은 안식일을 지킨다.

금요일밤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이어지는 안식일 동안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전기도 사용할 수 없고 이동할 때는 걸어 다닌다.

안식일이 시작되기 직전, 예루살렘 시장. 유태인의 율법에 따라 준비된 음식만이 시장에서 팔린다.

상품들이 음식 율법을 지켰다는 인증서가 가게들마다 붙어 있다.

오후가 되면서 상인들이 팔던 물건을 길 위에 내놓는다.

방금 전까지 시민들까지 팔리던 상품 그대로다.

그리고 필요한 누군가가 이것들을 가져간다.

상점들마다 일정량의 상품들을 가게 앞에 내놓는다.

20. 자손과 선행을 뜻하는 히브리어 제다카.

이것은 유태인들의 삶의 가장 중요 원칙 중 하나다.

전세계 어느 곳의 유태인이든지 그들에게 기부는 일상적이다.

이곳 시장에서도 기부의 전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기부 문화로 유태인들은 2천년의 고난을 견딜 수 있었다.

21. 예시바는 유태인의 전통 학습 기관이다.

바로 이 예시바에 유태인의 성공 코드가 있다.

무엇보다 매우 시끄럽다. 그리고 좌석 배치가 특이하다.

두 사람 이상이 함께 앉도록 되어 있다. 바로 토론을 위한 구조이다.

22. 2천년 전부터 유태인이 사는 곳 어디든 예시바가 있었다.

주로 탈무드를 공부하러 온 학생들은 질문과 토론을 통해 해답을 얻는다.

처음 본 사람들도 스스럼 없이 서로 질문하고 의견을 나눈다.

질문과 토론을 통한 유태인의 공부.

이 예시바는 유태인에게 공부란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준다.

단순한 학습 기술이 아닌 사고방식을 강조하는 유태인의 공부, 이것은 오늘날 그들의 저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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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스라엘 리숀레치온시. 한 소도시의 거리.

여기에는 178개의 석상이 늘어서 있다.

1921년 아인슈타인, 2005년 로버트 오먼, 2004년 셰하노빌 에럼, 2004년 악셀 리차드...

이 178개의 수상은 노벨상을 수상한 유태인의 것이다.

지금껏 노벨상의 22%를 유태인이 휩쓸었다.

전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유태인 인구를 감안하면 100배가 넘는 비율이다.

24. 2009년 10월 올해의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 되었다.

어김없이 유태인의 수상소식도 걸렸다.

이스라엘에 사는 아다 요나트 박사. 이스라엘에서 아다 요나트를 만났다.

그녀는 179번째 유태인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 되었다.

아다의 노벨상 수상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한 사람들은 가족들이었다.

12월 10일로 예정된 노벨상 수상 시상식을 위해 가족들 모두 스웨덴으로 갈 예정이다.

25.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연구실.

아다 요나트는 이 작은 연구실에서 노벨상 수상이라는 기적을 일구었다.

그녀는 리보솜의 입체구조를 발견해 항생제 연구발전에 혁신을 가져왔다.

일흔 살이 되어 업적을 인정받은 아다 요나트.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전형적인 유태인 할머니다.

그녀에게 노벨상과 관련된 유태인의 비결을 물어 보았다.

모든 유태인 가정이 그렇듯 아다의 부모님도 이민자 출신이다.

그들은 가난한 환경에서도 아다의 교육을 위해 헌신했다.

26. 20세기 초 유럽의 많은 유태인들이 지금의 이스라엘, 즉 팔레스타인으로 향했다.

2000년의 유랑 끝에 유태인 국가 건설을 꿈꾸며 모여든 것이다.

그동안 유태인들은 유럽의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며 박해와 편견에 시달려 왔다.

유태인은 항상 이방인이자 차별의 대상이었다.

27. 독일 쾰른 대성당.

1248년부터 공사기간만 600년이 걸린 중세 독일 최대 규모의 성당이다.

중세 유럽인들의 카톨릭 신앙이 정교하고 화려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이곳에 유태인에 대한 중세 유럽인들의 시각을 말해주는 부조가 있다.

이른바 <유덴자우>. 유태인을 돼지에 빗덴 말이다.

28. 유태인은 돼지를 금기시하는데 그런 돼지의 젖을 유태인이 빨고 있는 형상이다.

독일 비텐베르크 교회에도 마찬가지 조형물이 있다.

유태인 차림을 한 여러 명의 사람들이 탐욕스럽게 돼지 젖을 빨고 있다.

유럽 기독교 사회에서 유태인들은 예수의 죽음과 관련된 집단으로 인식되었다.

현재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유럽 전역에 있는 성당과 교회에 다양한 유덴자우가 남아 있다.

유태인에 대한 이런 편견은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 갔다.

그리고 20세기 최대의 비극, 나치의 홀로코스트가 일어났다.

이 비극의 뒤에는 유럽 기독교 사회에 뿌리내린 유태인 혐오의 역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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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0세기 미국, 신대륙의 길이 열리면서 유태인들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스필버그 감독, 엘런 그린스톤, 버넹키, 조지 소로스..

미국 유태인들은 경제, 금융, 아이티 산업, 영화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였다.

미국 전체인구의 2%에 불과하지만 유태인들은 오늘날의 미국을 만들어 낸 주역이다.

30. 뉴욕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유태인 밀집 지역.

대부분의 유태인들은 이민 초기의 역경을 딛고 안정된 삶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번영을 이루기까지 미국에서도 무수한 차별을 견뎌야 했다.

유태인 신년을 기념하는 저녁 식사.

유태인들은 그들만의 달력을 사용하는데, 2009년 9월에 신년을 맞았다.

유태인 전통빵을 꿀에 찍어 바르며 신년 인사를 한다.

유태인에게 저녁식사는 단순히 음식 먹는 것을 넘어 중요한 교육의 장이다.

이런 소통을 통해 자신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켜 나간다.

31. 미국의 유태인 아이들은 방과 후 유태인 아이들을 위한 학교 히브리 스쿨에 간다.

이곳엔 6살에서 13살에 이르는 아이들이 다닌다.

태인 아이들은 이곳에서 가장 유태인적인 방법으로 학습한다.

유태인 학부모는 높은 교육열로 유명하다.

미국에서 유태인 엄마들과 한국 엄마들만이 직업을 갖지 않고

아이들 교육에만 매달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32. 그러나 유태인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이곳에 보내는 이유는 성적을 위한 것은 아니다.

이곳에서 훌륭한 시민이 되는 법을 배우기 때문이다.

히브리 스쿨의 한 교실, 수업은 주로 토론으로 이루어지는데

배우는 내용은 유태인의 역사와 유태인의 언어인 히브리어다.

아이들은 유태인의 가치를 질문과 토론이라는 방식으로 학습하고 있었다.

33. 이곳 학생은 열 세살 소녀가 멋지게 차려 입었다.

오늘은 이 유태인 소녀에게 가장 중요한 날이다.

바로 유태인 성인식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소녀는 그동안 배운 히브리어로 그들의 경전인 토라를 낭독한다.

유태인들은 열 세살이 되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고 여긴다.

이 성인식을 통해 유태인 아이는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인격적 주체로 거듭난다.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이런 전통을 통해 미국 유태인들은 자신이 유태인임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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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1960년대 이스라엘의 네게브 사막.

이곳 산정에서 역사적 발굴이 이루어졌다.

발굴 결과에 따르면 2000년전 960명의 유태인들이 이곳에 모여

로마 제국에 대한 최후의 항전을 이곳에서 벌였다.

로마 제국은 9000명의 병사를 동원해 마사다를 공격했고 저항은 2년 동안 계속 되었다.

음식은 커녕 마실 물도 없는 상황을 버텨내며 유태인들은 로마와의 타협을 거부했다.

결국 960명의 유태인들은 가족을 먼저 죽인 후 집단으로 자살했다.

35. 2000년 전 유태인의 마지막 땅 마사다.

마사다는 유태인들에게 저항과 자유를 의미한다.

마사다의 비극과 함께 유랑자 유태인의 운명이 시작되었다.

어느 곳에서도 그들을 반기지 않았지만 그들은 문명의 부흥을 따르는 유랑을 계속했다.

이른 바, 디아소포라라 불리는 이상의 역사 속에서도 그들은 유태인으로 살았다.

그러면서 철학서 탈무드를 통해 자신들의 지혜를 발전시켰다.

탈무드와 함께 유태인들은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질문해왔다.

36. <무엇>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인간> 이라는 어원과 같다.

유태인의 생각으로는 사람은 무엇이라는 질문을 던지는 동물이다.

저녁 식사 등 어떤 자리에서도 항상 질문을 하도록 한다.

대답을 평가하지 않고, 질문을 평가한다는 유태인의 발상.

정답이 없는 삶에서 답을 찾기 위한 끊임없는 이 법칙이 바로 역사를 만들어 냈다.

프로이트, 마르크스, 에리히 프롬, 퓰리처, 마르쿠제, 구겐하임, 카프카,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