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rdist. 리코더를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영미권에서는 리코더리스트라고 찾는게 훨씬 많이 나온다.
한국과 일본 한정으로 리코디스트라 부른다.
리코더 문서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리코더는
초중학교 음악 과목 안에 구성된 기악 악기인 만큼 누구나 한 번쯤은 불어봤고,
값도 싸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보편적이기 때문에
"리코더는 그냥 초딩악기지" 취급을 받는 안습한 악기다.
하지만 플루트가 등장하기 전에는 바로크 시대의 주력 목관악기였고,
그 위상은 지금의 플루트 이상이었다.
독일에선 flöte라고 하면 리코더를 가리키고, 플루트를 가로피리(Querflöte)라고 따로 불렀다.
물론 무대 규모가 커지면서 성량이나 음역대가 압도적이었던 플루트에 리코더는 밀려 사장되지만,
고악기 연구가 돌메치의 리바이벌 이후엔 프로 리코디스트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굳이 프로 리코디스트가 아니더라도 국내 아마추어 리코디스트들의 연주를 들어보면
우리가 학교에서 부르던 그런 문방구 리코더의 소리는 깔끔히 잊게 된다. (나무위키)
'나린푸실 이야기 > 음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노래 부르자(1930) 강남달 (0) | 2021.08.24 |
---|---|
오솔레미오(O sole mio) '오 나의 태양' (0) | 2021.08.14 |
A Summer Place - 1959, 피서지에서 생긴 일 (0) | 2021.08.01 |
영영(永永) (0) | 2021.07.27 |
김인순, 이미자, 이수미, 배호, 신미래, 김윤길 (0) | 2021.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