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1. 출애굽 그리고 가나안 정착

모세가 이집트인이고, 모세가 히브리인에게 전한 유일신교는, 이집트의 종교였다

Narin Pusil 2021. 6. 30. 23:12

■이집트 신왕국 전에, 이집트 원주민 파라오를 상류(하-이집트) 로 몰아내고, 고센을 포함한 상-이집트를 차지하고, 북(하이집트)15왕조(남 상이집트 16-17왕조)를 열었던 가나안 (힉소스)종족 .... 그러나 이집트 신왕국(18왕조)에 쫓겨, 그들 선조가 왔던 가나안으로 돌아갔다.

■결국, 이집트 고센지역에 남아있던 후손들은 신왕국의 노예신세로 전락하자, 모세는 그들을 종용하여 이집트를 떠나, 그의 선조의 후손들이 겨우겨우 살아가던 가나안 땅에 정착했으나, 모세 후대는 거기 도시국가들의 원주민과 싸워가며 200여년을 힘겹게 살아오다 .. 그때 무리가 국가형태를 갖추고 제대로 정착하게 되었다.

모세 이름의 어원은 이집트어로 '~의 자식'라는 뜻의 msy로 본다. 파라오 중에는 신의 이름을 붙여 '토트'의 자식이라는 의미의 투트모세나 '라'의 자식이라는 의미의 람세스라는 이름을 가진 경우가 있다.[5] 타나크에서 모세를 적는 방식에 기인해 물의 자식, 즉 나일강의 자식(mw-š)이라는 의미를 가진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6] 그러나 당대 m-š-h의 히브리어 발음과 msy의 이집트어 발음이 서로 닮지 않았다며 이집트 어원론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학자도 존재한다.[7]


모세의 수명은 BC 1391–1271년에 해당합니다.[6]  제롬 BC 1592년 제안[7] 과 제임스 어셔 BC 1571년을 출생 연도로 제안했습니다.[8][노트 2] 학술적 합의는 모세를 전설적인 모세와 같은 인물이 존재할 가능성을 유지하면서.[11][12][13][14]

출생 : 이집트 남부 고센
사망 : 모압의 느보 산
성별/남성,  국적/이집트,  민족 / 이스라엘 레위 지파,  직업 : 선지자
부모 : 아므람  요게벳   배우자 / 십보라
자녀 : 게르솜  엘리에젤아론(형) 미리암 (누나)


■40년 광야생활중 36년 이상 머물렀던, 가데스바네아 (바란광야).

 


종교의 기원

 

 

ㅡ지그문트 프로이트 / 열린책들 / 2004.2.25


프로이트는 무의식과 원시적인 측면들을 강조하면서

종교와 원시 사회의 정신 생활,

어린아이, 신경증 등을 비교하고 있다.

여기서 프로이트는 구약 성서와 유대 전설을 논거로,

모세가 이집트 인이고 모세가 히브리 인에게 전한 유일신교는 이집트의 종교였다는

놀라운 주장을 하며, 성서의 분석을 통하여 심리적으로 억압되어 왔던

태곳적의 진실이 종교를 통하여 어떻게 드러나는가를 해명하고 있다.

또한 신경증을 개인적인 종교성에 대한 강박적 집착, 종

교를 보편적인 신경증에 대한 강박적인 집착으로 파악하며,

토템과 그에 대한 타부의 심리학, 그리고 이 토템과 타부에 대한

원시인들의 양가적인 감정 습관을 분석한다.

 

 



○ 목차

강박 행동과 종교 행위
로템과 터부


서문

 

근친상간 기피 심리
터부와 감정의 양가성
애니미즘, 주술, 관념의 만능


유아기, 토테미즘으로의 회기
불의 입수와 지배
인간 모세와 유일신교

이집트 인 모세

모세가 이집트 인이었다면
모세 및 모세의 백성과 유일신교


프로이트의 삶과 사상
프로이트 연보
해설 1
해설 2
참고 문헌
찾아보기

 

○ 저자소개 : 지그문트 프로이트

   (Sigmund Freud, Sigmund Schlomo Freud, 지기시문트 술로모 프로이트)


1896년 '정신분석'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소개함으로

정신분석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인간 정신의 탐구자이다.

그는 현대 사상에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을 가져온 위대한 사상가로서

무의식 세계를 개척하여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20세기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다.

1856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모라비아 프라이베르크에서 태어난 프로이트는

신경 해부학, 신경 생리학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으면서 그의 연구 활동을 시작하였다.

1873년 빈 의과대학에서 생리학을 전공했던 그의 삶은 1885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면서 전환점을 맞이한다.

프로이트는 그곳에서 히스테리 환자들을 치료하며 심리와 신체 관계의 문제를 파고들기 시작했고,

이를 토대로 1896년에 ‘정신분석’이라는 이론을 정립한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신경증 환자들의 정신을 탐구하면서 그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곧 정신분석학은 건강하건 병들었건 관계없이 정신 전반에 관한 지식을 탐구하는 매개 학문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프로이트는 어린 시절의 정상적인 성적발달 단계를 설명하고,

주로 꿈의 해석에 근거를 두어 인간의 일상적인 생각과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적인 힘들을 발견해 냈다.

그는 인간의 정신을 분석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구를 최초로 찾아낸 사람이다.

1938년 나치의 탄압을 피해 런던으로 망명했던 그는

1923년에 얻은 구강암이 재발하여,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1989년 9월 23일 생을 마감했다.

 


- 역자 : 이윤기 (Lee Yoon-ki, 李潤基)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탁월한 번역가

 그는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학비를 위해서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책의 세계로 빠져들었고 인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경북중학교, 성결교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하였다.

국군 나팔수로 있다가 베트남전에 참가하기도 했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비롯해 오랫동안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뒤

신화에 관한 저서를 내 크게 성공했다.

1976년 첫 번역서 『카라카스의 아침』을 펴냈고

그 이듬해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91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종교학 초빙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번역을 생업으로 삼아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그리스인 조르바』, 『변신 이야기』 , 『신화의 힘』,

『세계 풍속사』등 2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번역가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에 한국번역가상을 수상했다.

1999년 번역문학 연감 『미메시스』에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이윤기는 한국 최고의 번역가로,

『장미의 이름』은 해방 이후 가장 번역이 잘 된 작품으로 선정됐다.
2000년 첫 권이 출간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전 5권)는

‘21세기 문화 지형도를 바꾼 책’이라는 찬사와 함께 신화 열풍을 일으키며 200만 명 이상의 독자와 만났다.

번역과 동시에 작품활동도 이어갔다.

1994년 장편소설 『하늘의 문』을 출간하며 문단으로 돌아온

그는 중단편과 장편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했다.

1998년 중편소설 「숨은 그림 찾기」로 동인문학상을,

2000년 소설집 『두물머리』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소설은 풍부한 교양과 적절한 유머, 지혜와 교훈을 두루 갖추고 있어 ‘어른의 소설’ 또는 ‘지성의 소설’로 평가받았다.

장편소설 『하늘의 문』, 『뿌리와 날개』, 『내 시대의 초상』 등과

소설집 『하얀 헬리콥터』, 『두물머리』, 『나비 넥타이』 등을 펴냈고,

그 밖에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의 교양서와 『어른의 학교』, 『꽃아 꽃아 문 열어라』 등의 산문집을 펴냈다.

2010년 8월 2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 독자의 평 1

불교에서의 유식론의 아뢰야식이란 무의식은

태고적부터 인간의 삶의 행적이 누적된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니 프로이트와 불교는 무의식에서 어느정도 의견일치를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여하튼 무의식이란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가끔씩 느끼는 것이지만 무어라고 하기 힘든 것입니다.

프로이트의 통찰은 인간을 (욕구추구)로 본 것이고
불교에선 (이기심이나 분별심)을 추구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프로이트에겐 이런 욕구불만족으로 인한 정신병을 야기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불교에선 이의 순화를 강조한 것입니다.

종교의 기원에서 터부와 토템 그리고 다신교에서 유일신교의 발전에 대한

우리 인간의 태고적 삶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가끔 동물의 왕국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원시군(原始群)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종교의 기원으로 삶고 있습니다.

종교의 발달과정을 보면

원시군사회- ->토템동물 - ->신(동물의 머리+인간형상) - ->영웅(신화속의 인물)- ->다신(多神) - ->유일신

책의 내용에선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나, 조지 프레이져의 (황금가지)에서 많은 인용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지만 사고하고 생각하는 것은

거의 유사하다란 말이 지당하다는 것을 가슴으로 안고 싶은 명문구입니다.


○ 독자의 평 2

제가 알기로 여기 수록된 글들은 프로이트의 말년작들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모세에 관해 쓴 네 편의 논문은 확실합니다.

에드워드 사이드가 이 글을 논하여 한 강연 『프로이트와 비유럽인』을 읽은 적이 있거든요.

사이드는 제가 흠모하는 지식인 중 하나이며 ‘말년의 양식’은 그의 개념입니다.

『종교의 기원』에 수록된 프로이트의 인류학 글들은 치열한 말년의 소산입니다.

인류학과 종교 고고학적 근거가 어설픈 아마추어의 글일지 모르지만

초심자의 자유분방한 탐구는 언제나 읽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 논문집에서도 핵심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입니다.

하나의 이론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고 하는 학자의 욕구는 공감하지만

어린애다운 구석이 보여 슬쩍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그는 인간 모세가 이집트인이었다고 말하고 성서의 기록을 사실 그대로 읽지 않습니다.

또 근친혼에 대한 금기를 정신분석으로 해석하며 힘의 선망과 법의 성립에 대해 답을 냅니다.

훗날의 후계 라캉과 비교해보면 프로이트의 순진함은 더 돋보입니다.

프로이트를 격하시키고자 한 말은 아닙니다.

이 글들에서도 부성으로 문제를 뚫어내는 일관성은 억지스럽지 않습니다.

저도 순진하기 때문인지 그의 문제풀이가 그럴 듯 해 보이며 어느 순간 빠져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