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나린푸실 이야기/신학 이야기

불트만의 기독론, - 이신건 교수

Narin Pusil 2021. 6. 12. 23:06

■ ♧불트만의 기독론  -  이신건 교수


1. 현대의 과학적이고 실존적인 세계관은

이제 신약성경의 (고대)세계관을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폐기하게 된 것이다.

 

2. 자유주의적 접근은 난해한 ‘신화적인’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르낙(Harnack)의 방법을 따라서,,,,

(Theocracy의 고대, 그 전통을 계승한 Monarchy의 중세및 왕정시대 상황의 사회적 분위기에서 나온) ,,,,,

신화적인 ‘껍질’(husk)과 윤리적인 ‘핵심’(kernel)을 구별하는 것이다.

 

3. 자유주의는, 신약성경 안에 있는 신화적인 요소들을 인식하고,

이 신화들 안에 내재하는 보편적인 진리를 발견하고자 하였다. (JK는 이 견해에 동감한다)

 


4. 하지만, 불트만은 이러한 접근방법에서 더 나아가

신학의 근본적인 임무가 이러한 신화적인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보다는, ‘해석되어야 한다" 고 주장한다.

 

 


5. 자유주의는 신화적인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기독교를 비역사적인 종교로 전환시켰으며,

케리그마 속의 그리스도의 선포를 문화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종교와 윤리의 무시간인 원리로 환원하였다.

6. 불트만의 신학적 관심사는

‘복음이 현대인에게 어떻게 해석되고 전달되어야 하는가’하는 문제였다.

 


7. 불트만은 신약성경의 비-신화화(非-神話化)와 실존론적 분석이라는

두 가지 접근방법을 통해 이 과제를 수행하고자 하였다.

 


8. ‘비신화화’는 복음의 진리를 둘러싸고 있는 신화적 표현이나 사고를 벗겨내는 것이다.

실존론적 분석은 1세기의 언어로 기록된 복음을,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실존의 현실에 일치하는 용어로 전환하는 것이다.

 


9. 신약성경 학자였던 루돌프 불트만의 주된 관심사는 기독교 신앙을 현대의 지성인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이었다. 그는 이를 위하여 신약성경에 대한 실존주의적 해석의 방법을 채택했다.

 


10. 그것은 이 신약성경의 메시지가 개인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개인의 신앙적 반응을 촉구하는 것으로 보는 해석이다.



11. 불트만은 현대인이 지니는 자연과학적 합리적 사고에 대해

기독교 신앙의 메시지가 지니는 의미를 해명하려고 했다.



12. 불트만의 신학적 사고에 영향을 준 두 가지 중요한 원천은

역사비평적 자유주의 신학과 하이덱거의 실존주의 철학이다.

 



이신건이 책하는, 알리스터 맥그라스의 견해



1. 북아일랜드의 성공회 사제이자 기독교의 신학자인, 알리스터 맥그라스(A. E. McGrath)는,

불트만이 말하는 케리그마(kerygma)는,

‘역사의 예수’와 ‘신앙의 그리스도’를 통합하는 원리라고 말한다.

2. 하지만 이는 케리그마와 ‘신앙의 그리스도’의 개념을 더욱 모호하게 하므로 부적절한 표현이다.

 


■ ♤케리그마는,

(교회)확실한 권위를 구축하기 위한,

원시공동체의 Dogma적 선포로 봐야한다. - 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