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메기의 추억 2

세월의 강은 흐르고 또 흐른다.

이제 또 한해를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함께 가는 길에서 그동안 한데 어울려 희, 노, 애, 락, 속에 우리는 지내 왔지요. 무슨 일들을 생각하면서 또 무슨 꿈을 꾸며 살아 왔을까요? ... 이 세월이 가고난후에도 그런 삶과 꿈... 여전히 뒤따라 가겠지요.. 마치 음악에 맞춰 우리가 부르고 불렀던 노래들처럼 말입니다. 세월속에 그 시간을 만끽하며 꿈꾸던 그 시절 시절들 .. 즐겁고 아름다웠읍니다. 꿈을 꾸지 못하는 나이가 온다해도 그 추억들은 내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겁니다. 그때 그 추억들... 결코 잊지 않으렵니다. 비록 내가 꿈을 꾸지 못하는 그날에도 말입니다. 올해 불편했던 마음이 있었다면, 내년엔 행복한 것들을 건강과 함께 마음속에 담을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세월의 강은, 흐르고 또 흐..

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메기의 추억 동산 아래 모습들이 보이는 오늘, 그 언덕을 거닐었다오 그 옛날 우리같이 놀던 시냇가와 낡고 오래된 물방앗간은 지금도 그때처럼 여전하지요. 귀여운 데이지꽃이 처음으로 피어났었던 언덕, 그 언덕의 푸른 숲은 사라져 버렸지만... 메기, 내사랑하는 그대여 .. 우리 어릴적의 낡고 오래된 물방앗간의 소리가 그때처럼 내귀에 들립니다. 메기, 사람들은 말하기를 이젠 내가 늙어 연약해졌다고 말들 합니다. 하긴, 지금 내 걸음걸이는 예전에 비해 너무 느려지긴 했지마는... 내 얼굴이 잘 쓰여진 자서전처럼 지내온 그 오랜 세월이 말해주는듯 하다오 또 사람들은 말하지요 우리가 불러왔던 지나간 노래만큼이나 우리 둘이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들이 그렇게 오래 되었지 않나 하고요…. 그렇게 그들이 말을 할지라도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