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나린푸실 이야기/나의 이야기

세월의 강은 흐르고 또 흐른다.

Narin Pusil 2021. 11. 20. 07:48

 

 

 

이제 또 한해를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함께 가는 길에서 그동안 한데 어울려 희, 노, 애, 락, 속에 우리는 지내 왔지요.

무슨 일들을 생각하면서 또 무슨 꿈을 꾸며 살아 왔을까요? ...

이 세월이 가고난후에도 그런 삶과 꿈... 여전히 뒤따라 가겠지요..

마치 음악에 맞춰 우리가 부르고 불렀던 노래들처럼 말입니다.

 

세월속에 그 시간을 만끽하며 꿈꾸던 그 시절 시절들 .. 즐겁고 아름다웠읍니다.

꿈을 꾸지 못하는 나이가 온다해도 그 추억들은 내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겁니다.

그때 그 추억들... 결코 잊지 않으렵니다.

비록 내가 꿈을 꾸지 못하는 그날에도 말입니다.

 

올해 불편했던 마음이 있었다면,

내년엔 행복한 것들을 건강과 함께 마음속에 담을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세월의 강은, 흐르고 또 흐른다.  

- 제임스강(JK)

 

 


잔잔하고 싱싱한 강물이 항상 맑을수는 없겠지요.

사람을 만나 오래 좋아하는 것... 그도 그럴 것이지만

강(江)이나 사람, 그 시작과 끝은 어차피 알 수 없는 일이라 할지라도

그리고 세월과 함께 강은 끝없이 흐를지라도,

물길을 항상 맑게 고집하는 강(江)과 같은 사람과 함께 나도 흐르고 싶읍니다.

 

서로를 이해 해 줄 잔잔한 마음.. 서로가 다가갈 수 있는 싱싱한 눈빛 ...

무엇인가 그리운 나날, 무엇인가가 그리운 시대에 살아 갑니다마는,

진정 사람 냄새가 나는 .. 그런 사람다운 사람이 되고 싶고,

또 그런 사람이 요즘 .. 가끔은 그립습니다.

 

 

 


옛날 옛날에 .. 지금은 모두 떠난 그곳이지만 ..

추운 겨울, 외갓집 .. 벌겋게 타고있는 사랑방 화로에 둘레에 모여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그속에서 종달새처럼 떠들어 대던 아이들 소리

그리고 낄낄거리며 곱게 익어가는 군고구마를 먹게될 때만 기다리던 시절도 있었는데 ...

 

그리운 날, 그속에 담겨 있던 추억들...

지금은 이름도 얼굴도 가물가물해진 공연히 그리운 사람들 ... 뭘하고 있을까 ....

세월의 강도 흐르고 그에따라 나이를 먹을수록 외로움이 더 쌓인다고 하지요.

더구나 이민의 낮선 땅에 살아 가는 지금도, 더 더욱 그런 때를 맞이 하는것 같읍니다.

세상 모르고 살던 그리운 시절은 다시 올 수 없으나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그런 사람들을 만나 가슴을 맛대고 싶읍니다.

 

 

 

 

내가 나이들어, 그때  꿈을 꿀 수 없을지라도 .....

 

 

We have been gay, going our way
함께 가는 길에서 우리는 즐겁게 지내 왔지요.

Life has been beautiful, we have been young
젊음을 만끽하며 꿈꾸던 그 시절 아름다웠읍니다.

After you've gone, life will go on
그대 가고난후 인생도 여전히 뒤따라 가겠지요

Like an old song we have sung
마치 우리가 부르던 옛노래 처럼 말이지요



When I grow too old to dream
너무 나이먹어 내가 꿈을 꾸지 못한다해도

I'll have you to remember
난 그대를 잊지 않으렵니다.

When I grow too old to dream
내가 꿈을 꾸지 못하는 그날에도

Your love will live in my heart
당신의 사랑은 내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겁니다.



So, kiss me my sweet
그러니 그대여 키스해 주세요

And so let us part
지금 이렇게 헤어진다 할지라도 ...

And when I grow too old to dream
내가 꿈을 꾸지 못하는 그날에도

That kiss will live in my heart
당신의 키스는 내 마음에 남아 있겠지요

 

 

 

 

I, Never grow old (결코 늙고 싶지 않습니다)

영원한 그곳에 가고 싶습니다이 세상 저편 어딘가에 있다는 영혼들의 평화로운 곳, 그 아름다운 곳이 있다고 들었읍니다.영원히 늙지 않는다는 그 곳은 예수님이 마련하셨다고.....결코 늙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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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 그리운 사람아 ....

 

나는 ...이 메기의 추억을 어릴때부터 들으며 ...

너무나 인간적인 아니 인간다운 삶을담은 ...그 노랫말에 푹빠져 ...

나도 임자를 만나면 ...그와같은 삶을 베풀며 살리라하며 ...

그러한 삶이 얼마나 인생의 의미, 보람, 풍요....

이러한것들을 만끽할 수 있는 한 인간의 인생여정이려니 했었는데.......

 

서러움속에 아름다움....,

내 가슴속 깊게 자리잡고있는, 그리움의 메기.....

그런 나의 지나간 추억이 ...웬~지..... 그냥 그리워지는 이시간 ...

 

가슴이 괜시리 저려오는 적막한 이 밤에 ....

그저 멍하니 지나간 추억들에 잠긴채...

이 노랫말을 다시금 되삭임질을해본다......

옛날 그 어릴적 일들은 다 그리운것이리라...

 

 

메기의 추억

manofGod 08.05.22. 12:41잘 봤습니다. 좋습니다. 아름답군요.답글 | 삭제 | 신고 천하무적 08.05.22. 14:53어릴때부터 듣고 불러오던 이 노래...이리 들으니 너무 좋습니다.답글 | 삭제 | 신고 부용화 0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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