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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푸실 이야기/철학 이야기

천년만에 서구에, 천오백년만에 한국에, 다시 등장한 아리토텔레스 철학

Narin Pusil 2022. 6. 17. 23:05

플라톤(이황),  아리스토텔레스(기대승)

 

♡ 천년만에 다시 등장한 아리토텔레스 철학

 

로마제국의 콘스탄티누스 황제 이후 천여년 동안 학문은 오직 '신학' 하나뿐이었는데 ... 어떻게 철학이 살아남아 다시 등장할 수 있었을까요

1. 동방교부나 서방교부들은 대부분이 플라톤'철학 (퇴계사상)을 모방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철학 (=고봉 기대승 사상)이 이단시 되었다는 말입니다.

2. 그리고 적어도 16세기 까지 수학 과학 천문학 지리학 인권을 포함한 법학 등등 이슬람권이 서구를 훨씬 앞서 있었다면 믿으시겠읍니까? ...

3. 아이러니하게도 위의 학문들과 이때 이단시 여겼던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슬람 학자들에 의해 서구 피렌체 학자들에게 전해져 르네상스의 문예부흥이 시작되었다는 것도요 ....

4.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들은 없거나 금서로 지정되어 있었는데 십자군 전쟁이후에 서방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후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이 점차 영향력이 커져서 이를 기반으로 토마스 아퀴나스가 새로 신학이론을 정리하게 됩니다.

5. 당시(14C경)이슬람 철학자들에 의해 이때 (아리스토텔레스)철학이 서구에 다시 등장하였다는 말입니다.

6. 서방교회에 비해 지리적인 여건도 있었지만 동방교회는 훨씬 더 이슬람과 접촉을 갖고 있었다고 ... 그래서 플라톤 이분법 사상에서 벗어나 있었을 지도 ....

7. 중세에는 신학밖에 없었다는 말은 철학등의 학문들이 있었으나 신학의 범주에서만 인정되고 있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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