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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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나린푸실 이야기/음악 이야기

"고엽" (autumn leaves)

Narin Pusil 2022. 4. 23. 09:06

"고엽"
Les Feuilles Mortes
(autumn leaves)

 

당신이 나를 기억해주길 바랍니다.
꿈과 같았던 당신과 나의 지난날들....
내 인생의 행복한 시절이었고,

그리고 태양은 오늘보다 더 찬란하게 빛났었다.

내 발앞에 낙엽들은 수북히 쌓여있다.
난 아직도 그대를 잊지 못하고 있다.
그때 추억들과 또 미련도 남아있다.

북쪽에서 불어오는 세찬 바람이

그것들 모두를 쓸어담고 떠날 것이다.

잊혀질 차거운 밤 속으로 ......

 



그래도, 난 잊어버릴 수 없다.

그대가 내게 불러주었던 그 노래를....

우리의 지난날을 닮은 노래 말이다.

우리 둘 서로가 서로를 사랑했고,

그리고 우리 둘의 삶을 함께 했었던....

그러나, 삶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갈라놓는다.

너무나도 천천히, 아무 소리도 없이....

파도가 모래 위의 헤어진 연인들의 발자국들과 약속을 쓸어가듯...말이다.

 

 

 

 

 

The falling leaves drift by my window

The autumn leaves of red and gold

I see your lips the summer kisses

The sunburned hands I used to hold

 

Since you went away the days grow long

And soon I'll hear old winter's song

But I miss you most of all my darling

When autumn leaves start to f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