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나린푸실 이야기/나의 이야기

■끝이 없는 길, 바람처럼 살다 간다. ■언제쯤 되면 ........

Narin Pusil 2021. 9. 25. 12:37

 

끝이 없는 길  -  박인희

  ■바람처럼 살다 간다. - 나린푸실

■하얀 조가비 - 박인희
  ■언제쯤 되면 .... - 제임스강

 

 

작사 박건호   작곡 이현섭

 

...

 

자신이 원하지 않는 목적지에 이미 와 있는 삶....
허무함 혹은 고된 삶을 부정하고 싶은
막다른 길의 끝에 와 있는 지금 ...

혹시, 다시 한번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이 있을까? 하는

아직도 헤매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
지금 나는 어떤 길을 걷고 있으며,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생각해 봅니다.


무작정 차를 몰고 달리다 ...
문득 바라보는 주위 경치에 슬며시 떠오르는 삶의 향기를 맡고,
그만 차를 멈추고 내려서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그저,,,
목적지도 없이 그 향기와 함께 그저 한없이 걸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허허 ...그것참....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
젊은이의 동경을 아직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쑥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여행은 목적없이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라던 유명한 분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그처럼, 길 역시  단지 끝없이 이어진 것일 뿐이지
어떤 목적을 가진 것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다는 것 역시, 본질적으로 맹목적일 수밖에 없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꼬르뷔제'의 말을 빌리면 <타락>해 가는건지 .....
지금 내가 어떤 길을 가고 있는 건지 아십니까?


언제 쯤 되면 ... / 제임스강

 

 

우리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그댄 무엇을 꿈꾸나
그려 보았던 너에 작은 일들을 다시 세워 가며 살아 가는가

너는 지금 누구냐?
너는 무얼 하는가?
니가 딛고 있는 길은 어떤 길이냐 .......
“욕심, 걱정, 근심에 여태 붙들려져온 너에 인생에 방황의 끝은 어디인가 …"


인생 사는길 이 푸른 여정에  너는 어떻게 사는가 ?
너를 모르고 잊고 살아 가면서  그런 낯선 얼굴로 살아 가는가 ....

너는 무슨 생각에?
너는 어떤 목적에?
너는 그런 체념 속에 그냥 살아 가는가 ....

“욕심, 걱정, 근심에 여태 붙들려져온 너에 인생에 방황의 끝은 어디인가 …"


어렸을적엔 '정직'하라고  우리 어른들께선 말하셨지
허나 나에 주변과 지금 여건에서는  그 말씀은 전혀 전혀 통하질 않네

지금 어디 와있나?
이젠 어데로 가나?
언제쯤 되면 그 말씀이 정말 옳을까?
“욕심, 걱정, 근심에 여태 붙들려져온 너에 인생에 방황의 끝은 어디인가…"

 

 

 

작사: 강동길 · 작곡: 박인희

 

고동을 불어본다   하얀 조가비

먼 바다 물소리가  다시 그리워

노을진 수평선에   돛단배 하나

루루루 하얀 조가비   꿈에 잠긴다

 

귓가에 대어본다   하얀 조가비

옛 친구 노래소리가  다시 그리워

황혼의 모래밭에   그림자 한쌍

루루루 하얀 조가비  꽃빛 물든다

 

 

When will... be 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