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ast farewell - barleycorn
(아일랜드 포크그룹)
1. 이 노래는 아일랜드 독립전쟁 중 영국군에 포로가 된 어떤 아일랜드 병사가 1916년,
Kilmainham 감옥에서 그의 죽음을 기다리는 동안 .. 자신의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 라고 합니다.
■Kilmainham Gaol(아일랜드어 : Príosún Chill Mhaighneann)은,
(1) 더블린의 Kilmainham에 있었던 아일랜드 독립투사들을 고문하고 처형하던 영국군의 감옥이었습니다.
(2) 현재 아일랜드 정부 기관인 공공 사업국에서 운영하는 박물관 입니다.
(3) 1916년 영국은 반역행위 라고 부르는, The Easter Rising(부활절 봉기)의 당시 아일랜드의 지도자들을 포함한
많은 혁명가들은 영국 정부에 의해 감옥에서 투옥되고 처형 되었습니다.
(4) 일제시대 일제 앞잡이들에게 잔혹한 고문과 함께 죽어갔던 조선의 독립운동가들과
예수 당시 이와 같은 유대 독립운동가들이 생각납니다.
2. 자신의 누이들과 지냈던 때를 회상하고 어머니의 사랑에 감사하며 같은 감옥에 있던
그의 형(아우?)의 안부와 함께 .... 말입니다.
3. "훌륭한 병사는 죽어서 자유를 얻는다..." 라며 .......
4. 기회주의적인 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은 저렇게 살다 가나 봅니다....ㅠㅠ
사랑하는 어머니,
죄송스럽게도 제가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혼자서 끝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군은 포로가 된 나를 데려가서 무도한 죄수로 취급하며 이 외로운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 Margaret, Mary Bridget, Michál와 함께 예전과 같이 노래를 부르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제가 얼마나 내 형제 자매들을 그리워할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보여주지는 못하더라도 제가 그들을 얼만큼 사랑했다는 걸 잘 아실 겁니다. 그래서 마지막 편지에서 그들 모두에게 마지막 작별을 고합니다. 그들 모두 역시 사랑하는 나를 위해 모든 우리나라 사람들을 잘 돌봐주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나의 동생 미하일, 출옥하면 어머니를 모시고 Rathfarnam의 집으로 가기를 바란다.....
우리가 겪은 모든 일에, 어머니가 제곁에 계셔서 행복했습니다, 어머니, 당신과 내 진정한 형제 자매를 가진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 겁니다. 그런 까닭에 사랑하는 어머니, 이젠 너무 슬퍼서 그만 쓰려 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허전한 마음을 자꾸 괴롭힐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렸을때 부터 말씀해 주셨지요. 이것은 내 운명이라고요. " .....훌륭한 병사는 죽어서 자유를 얻는다........" 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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