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나린푸실 이야기/철학 이야기

우주 이야기

Narin Pusil 2023. 7. 2. 09:42

■인간은 소우주이다.


우주는 누군가의 몸속일 수 있으며, 우리의 몸 또한 수많은 우주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 자체가 우주라는 것이다. 체중의 3분의 2는 물인데, 물분자 하나에는 산소 원자가 한 개이지만 수소 원자는 두 개가 들어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우주에 가장 많은 수소가 우리 몸에 제일 많은 원소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그런데 우주와 인간 사이에는 또 다른 놀라운 유사성이 존재한다.  우주의 구조는, 태양과 같은 별이 대략 천억(10의 11승 ; 1에 0을 11개 붙인 수)개 모여서 은하계를 만들고,  이런 은하계가 대략 천억 개 모여서 (은하단, 은하군, 초은하단) 전체 우주를 만든다.

ㅡ우주 성운을 닮은 눈의 홍체..... 프랙탈(영어: fractal) 또는 프랙털은 일부 작은 조각이 전체와 비슷한 기하학적 형태를 말한다. 이런 특징을 자기 유사성이라고 하며, 다시 말해 자기 유사성을 갖는 기하학적 구조를 프랙탈 구조라고 한다.


■우주 이야기

"우주속으로 걷다"(The Universe Story)

 ㅡ 브라이언 토머스 스윔(Brian, Thomas Swimme) & 메리 에블린 터커


"우주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이야기다.

 은하수가 은하의 모습을 한 우주이고  

 난초가 꽃의 모습을 한 우주이듯 우리는 인간의 모습을 한 우주다.

 우리는 우리가 보는 우주를 반영하는 우주다."

이야기는 하나의 점에서부터 시간과 공간, 물질과 에너지 등 모든 것이 분리되어 나온 우주 빅뱅의 순간부터 시작한다. 원자의 출현과 태양계의 형성 등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가 하면, 지구에 생명체가 나타나는 순간부터는 단세포, 다세포 생물의 진화에 이어 인간의 기원을 탐험해 간다. 이처럼『우주 속으로 걷다』는 우주를 이야기하면서 인간을 이야기한다. 또, 인간을 이야기하면서 사회를 이야기한다. 

 

■Chaos에서 Cosmos로 다시 Chaos 로 ...

   더 작은 거시상태로는 진행하지 않는다는 엔트로피 법칙


▪︎세이건은 코스모스를 통해 만물이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우주의 대폭발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까지 모든 것을 설명하기에는 한 인간의 삶은 너무 짧다는 것으로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인류애를 바탕으로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여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우리는 우주와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존재이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나고 죽어가는 과정을 반복하듯이 태양이나 지구도 먼 미래에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 칼 세이건의 말을 빌리자면 지구의 현재 기후 여건은 불안정한 평형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