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무(安炳茂, 1922 ~ 1996) 대한민국의 신학자이며 한신대학교의 교수였다. 민중신학의 창시자로 불린다. 호는 심원(心園)이다. 1922년 평안북도 안주에서 태어났으며, 간도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7년 여성운동가 박영숙과 결혼했고, 박영숙과의 사이에 아들을 두었다. 1973년 한국신학연구소를 설립하여, 한국의 민중신학 연구에 몰두했다. 현재도 한국신학연구소는 계간지 《신학사상》(神學思想)와 신학서적들을 간행하고 있으며, 진보적인 기독교출판사 중 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안병무는 1953년 5월 17일 한국기독교장로회 향린교회를 홍창의 등 12명의 형제들과 함께 ① 생활공동체 ② 입체적 선교공동체 ③ 평신도교회 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