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기 섭섭하여 망설이는 나에게 굿바이 하며 내미는 손 검은 장갑 낀 손 할 말은 많아도 아무 말 못하고 돌아서는 내 모양을 저 달은 웃으리 To me who hesitates, feeling so sad about breaking up Saying goodbye, a hand reaching out, a hand wearing a black glove. I have a lot to say, but I can't say anything... When it sees me turning around, the moon will smile " 그 해엔 웬 눈이 그리 많이 왔었는지 ..." 눈 내리는 날이면 그녀는 어김없이 나를 불러냈고, 밤이 이슥하도록 같이 있었으면서 서로가 헤어지기 싫어 했었지요. 검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