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에 대하여 생각하는 세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의 화두는 ‘균형잡힌 사람’, ‘중용적 인간형’ 입니다. ‘바람직한 사람이란 어떤 인격을 지닌 사람일까?’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앞에서 두 시간에 걸쳐 ‘사람 공부’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사람을 이해하는데는 고대와 현대 사이의 커다란 변화가 있었고 또 동양과 서양 사이에도 엄청난 관점의 차이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도 지역과 사회적 전통, 교육과 관습에 따라서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을 대하는데는 천차만별의 차이가 있음도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사람에 대한 이런 여러가지 다양한 입장과 생각을 넘어서서 성별의 차이나 세대의 차이, 교육이나 소유의 차이, 신념이나 사상의 차이, 종교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