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나린푸실 이야기/음악 이야기

그 사이 - 김민기

Narin Pusil 2022. 1. 27. 21:40

 

 

 

 

해 저무는 들녘   밤과 낮 그 사이로
하늘은 하늘 따라   펼쳐 널리고
이만치 떨어져   바라볼 그 사이로
바람은 갈댓잎을   살불어가는데


이리로 또 저리로   비껴가는 그 사이에
열릴 듯 스쳐가는   그 사이 따라

해 저무는 들녘   하늘가 외딴 곳에
호롱불 밝히어둔   오두막 있어
노을 저 건너에   별들의 노랫소리
밤새도록 들리는   그곳에 가려네


이리로 또 저리로   비껴가는 그 사이에
열릴 듯 스쳐가는   그 사이 따라

노을 저 건너에   별들의 노랫소리
밤새도록 들리는   그곳에 가려네
이리로 또 저리로   비껴가는 그 사이에
열릴 듯 스쳐가는   그 사이 따라

해 저무는 들녘   밤과 낮 그 사이에
이리로 또 저리로   비껴가는 사이에
비껴가는 그 사이에   비껴가는 사이에
비껴가는   그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