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야 믿고, 알게되면 못 믿는다.

성(聖賢)현님들의 가르침 말고, 종교는 구라고 사기다.

▪︎진리(Truth),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 '자유함'이고, '복'이다.

나린푸실 이야기/음악 이야기

■'아모르 파티'(Amor fati)와 '솔베이그'의 노래(Solveig's Song)

Narin Pusil 2021. 1. 28. 21:43

 

인간의 위대함을 위한 나의 공식은 amor fati다. 

그가 다른 것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 것, 

앞으로도, 뒤로도, 전부 영원히. 필연적인 것은 그저 견뎌내는 것이 아니며, 

감추는 것은 더욱더 아니라, 

ㅡ 모든 이상주의(관념론)는 필연적인 것 앞에서 허위다. ㅡ 

오히려 사랑하는 것이다.    

『이 사람을 보라』 아모르 파티(Amor Fati)는 "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의

라틴어이며, 운명애(運命愛)라고도 칭한다.

영문은 Love of Fate 또는 Love of One's Fate.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자신의 근본 사유라고 인정한

영원회귀 사상의 마지막 '결론'이 아모르파티다.

 

 

 

 

1.  베르겐에서 태어난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Grieg, Edvard) 의 페르퀸트의 모험은, "운명을 사랑하라"는 니체가 말한, 아모르 파티(Amor fati)를 연상시키는 솔베이지의 노래(Solveig's Song)로 끝이난다. 페르귄트(Peer Gynt)』는 헨릭 입센(Henrik Ibsen)이 1867년에 쓴 작품이다.   

 

2. 노르웨이의 문호,  헨리크 요한 입센(Henrik Johan Ibsen)의 작품으로 *레제 드라마(Lesedrama)로 쓰여진 것이 그 후 무대에서 상연을 하게 된 것이다. 원래는 무대용이 아닌 이 작품의 상연에 있어서 입센이 음악을 통해 약점을 보완할 것을 생각했다. 그래서 1874년에 당시 작곡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었던 '에드바르 그리그'에게 극 음악을 작곡해줄 것을 의뢰했다.

 

*레제 드라마(Lesedrama)는 상연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읽는 것을 목적으로 쓰여진

               각본 형식의 문학 작품으로 독일어로 '부흐 드라마'(Buchdrama)라고도 한다.

 

 

 

 

 

솔베이그의 노래(Solveig's Song)

 

그 겨울이 지나고 봄은 가고 또 봄은 가고 그 여름날이 가면

더 세월이 간다 세월이 간다

아 그러나 그대는 내 님일세 그대는 내 님일세

내 정성을 다하여 늘 고대하노라 늘 고대하노라

 

그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그 겨울날이 가면

더 세월이 간다 세월이 간다

쓸쓸하게 홀로 고대함이 그 몇해인가

아 나는 그리워 널 찾아가노라 널 찾아가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