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린푸실 이야기/신학 이야기

지구 중심설(천동설), 죽음을 부르던 그 카톨릭 교회교리가 무너졌는데 .. 카톨릭과 그 갈래 개신교는 변함이 없다. 존재화된 신(God)이라는 것, 갈릴레오

Narin Pusil 2023. 3. 26. 13:32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다고 보는 지구 중심설(천동설)은 기원전 4세기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등에 의해서 주장되었고, 2세기 무렵 프톨레마이오스(Ptolemǽus)에 의해 정교한 이론으로 발전하여 진리처럼 여겨져 왔다. 

 

그 지구평면설은 16C 루터나 칼빈(1509 ~ 1564) 시대에도 인정되고 있었는데 ..

        대서양 끝에가면 낭떠러지가 있어 바닷물이 밑으로 떨어져

        지하(지옥)의 신 하데스(Hades,Pluto)가 지배하는 땅속세상으로

        흘러들어 간다고 서구사회는 믿고 있었고,

        그런 사고속에서 소위 신학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그러나 16세기 중엽 폴란드의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Copernicus,1473 - 1543)가 지구 중심설(천동설)을 부인하고 태양 중심설(지동설)을 주장하면서(자전설도) 세계의 우주관이 뒤집어지는 일대 전환이 시작되었다. 물론 천동설을 부인하다 죽음을 당한 '조르다노 부르노(Giordano Bruno; 1548 ~ 1600. 2. 17 (향년 52세로 카톨릭 교리에 반한 이단으로 화형당함)'도 있었다.

 

그런데 코페르니쿠스의 생각은 그보다 1800년이나 앞서 태어난, 칼세이건이 이 학자의 기록이 보전됬더라면 서구의 시대적 사고가 보다 일찌기 재정립되어 종교적 교리에서 보다 더 빨리 해방되었을 거라고 했던 알렉산드리아에 BC200년경의 사모아 출신의 아리스타르코스의 태양 중심설(Heliocentric Hypothesis)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17세기 ▪︎프랑스에선, '나는 생각하고 의심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며 신(god)에서 인간으로 생각의 중심축을 삼았던 데카르트가 있었고 ▪︎이탈리아 토스카나 피사에는 지구는 둥글고 자전하면서 태양주위를 돈다는 것을 증명했던, 17세기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1564 ~ 1642).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우주는 처음부터 확정되었다고 했지만,

    17세기 요하네스 케플러(독일: Johannes Kepler, 1571 ~ 1630)

     발 부분에 있는 신성(De Stella nova in pede Serpentarii)을 발견,

    훗날 "케플러의 초신성"이라 명명됨) 즉, 지구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움직인다는 것이다.

 

카톨릭 교황청으로 부터 죽음의 통보를 받게되는,

'지구가 움직인'다는 자전설, 공전설이, 대중화되어 있는 21세기 오늘날에도,

아직도 지구가 고정되있다는 지구중심설을 교리로 삼았던

서구기독교가 인류와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지구 이외의 천구 즉, 태양, 달, 행성 및 별 – 고정된 속도로 영원히 회전하는 완벽하게 동심원의 " 수정구 "에 내장되어 있다고 했다.

 

     (계시록12:1)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는데, 한 여자가 해를 둘러 걸치고,

                        달을 그 발 밑에 밟고, 열두 별이 박힌 면류관을 머리에 쓰고 있었습니다.

A great sign appeared in heaven: a woman clothed with the sun, and the moon under her feet, and on her head a crown of twelve stars)

 

 

 

     아리스텔레스, 카톨릭교리에 따른 달과 갈릴레오의 달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 년 전, 절대적인 신(神)을 섬겼던 교회가 금기시했던 사실들을 연구한 이들이 있습니다. 수학자였던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요하네스 케플러는 곧 신의 말씀인 성서와 우주의 중심을 지구로 본 천동설이 지배하던 시대에 여기에 도전하는 지동설을 연구했습니다. 당시 언급 자체가 금지됐던 지동설을 연구하는 메디치 가문(코시모 2세)에 망원경을 선물했던 갈릴레오는 저서 '별들의 전령'을 통해 다시 달을 설명한다.

 

    1) 달과 모든 천체에 대해 이전부터 많은 학자들이 믿고 주장했던, 기존의 달은 부드럽고 뽀얀 표면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고 믿고 있었지만, 갈릴레이가 관측한 달의 모습은 거칠고 울퉁불퉁한 표면이었다.

    2) 목성에는 곁을 맴도는 네 개의 위성들이 있다. (메디치의 별)

    3) 금성은 보름달 모양과 초승달 모양을 오가며 변화한다. (태양을 공전한다)

    4) 태양에는 흑점이 있다. (흑점은 태양 자체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했지만. 카톨릭(예수회)은 태양은 완전무결한 천체

        이므로 흑점은 다른 천체의 그림자라고 했기에, '성경을 해석하는 사람이 잘못 해석 할 수 있다'고 문구를 고쳐 교황에게 드렸다.

 

 

 

■차원이 다른데 .. 어찌 알겠는지요 ....

▶과학적 사고로 말한다면, 3차원 공간에 갇힌(?) 3차원 존재가, (만약에 있다해도) 시간을 초월하는 4차원 존재를 어찌 알겠습니까?? 차라리, 같은 차원에 사는, 내 발 뒤쿰치를 물고 있는 개미가 나를 안다고 하는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겠습니까?

신(god)이라는 것, 악마, 유령, 보살-불 이라는 것들.. 이것들은 좋게 말하면, 작가적상상력 (Writer's imagination Power) 에서 만들어 낸 것들입니다. 우리 마음에서 지어 낸 것이란 말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구라(Virtual bluff)지요.